그룹명/버섯

구름버섯. 팽나무버섯

도랑도랑 2021. 3. 4. 21:40

 

구름버섯 (雲芝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학명 : Coriolus versicolor (코리올러스 베르시콜로르)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썩은 줄기나 가지 위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착생이거나 반착생 또는 겹으로

뭉쳐나며 여럿이 무리지어 자라난다. 버섯 갓의 크기와 모양은 지름 1∼5cm, 두께 1∼2mm로 반원형이고 가죽질이며

회색·흰색·노란색·갈색·붉은색·녹색·검은색 등으로 된 고리 무늬가 있다.


갓의 가장자리는 얇고 예리한 형태이며, 짧은 털이 밀생한다. 살은 흰색 또는 젖빛을 띤 흰색을 띠고 질긴 섬유질이며, 두께는 1mm 이하의 것이 대부분이다. 갓 아랫쪽의 자실층은 흰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관공(管孔)은 길이 0.1cm이며 관공구는 원형 또는 다각형이다. 포자는 원통형으로 가끔 구부러진 곳이 있고 표면은 밋밋하며, 포자무늬는 흰색이다.


구름버섯은 구목재에 흰색 부패를 일으키는 목재부후균이다. 항암 성분이 최초로 발견된 약용버섯으로 그 추출물인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K:PSK)는 항암제로 이용되고 있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며 전세계에 걸쳐 폭넓게 분포한다.

 

 

 

 

 

 

 

 

팽나무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이다.
학명 : Flammulina velutipes (플라물리나 벨루티페스)

 

늦가을에서 이른 봄에 팽나무 등의 활엽수의 죽은 줄기 또는 그루터기에 소복하게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2~8cm이며 처음에 반구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점성이 크고 노란색 또는 누런 갈색이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이 연하다.
살은 흰색 또는 노란색이며 주름살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의 올린주름살이고 성기다.


버섯대는 굵기 2~8mm, 길이 2~9cm이고 위아래의 굵기가 같으며 연골질이다.
버섯대 표면은 어두운 갈색 또는 누런 갈색이고 윗부분이 색이 연하며 짧은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홀씨는 크기 5~7.5×3~4㎛이고 타원 모양이다.

겨울에 쌓인 눈 속에서도 자라는 저온성 버섯이고 목재부후균이다.
식용하거나 약용할 수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송곳니구름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이다.
학명 : Coriolus consors (코리올러스 컨소서스)


일 년 내내 활엽수의 죽은 나무 또는 그루터기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한해살이 버섯이며 여러 개의 버섯이

서로 달라붙어 기와를 입힌 것같이 늘어서 붙어 있다. 버섯갓은 지름 1∼3cm, 두께 1∼2mm이고 반원처럼 생겼으며

얇은 가죽질이고 건조하면 아래쪽으로 말린다. 밑부분이 서로 달라붙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뒤로 붙어 있다.
갓의 윗면은 크림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털이 없고 밋밋하며 가는 방사상의 섬유 무늬가 있으며 뚜렷하지 않은

고리 무늬가 있다. 갓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살은 얇고 흰색이며 단단하다.


버섯갓 아랫면에는 길이 1∼2mm의 뾰족뾰족한 돌기가 촘촘히 나 있으며 흰색 또는 살구색이다.
홀씨는 4.5~6×2~3㎛의 타원 모양이고 밋밋하며 색이 없다. 목재부후균으로 나무를 흰색으로 부패시킨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일본·중국·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1년 03월 04일 (목요일) 산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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