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구평리 타포니 지형

도랑도랑 2021. 2. 16. 17:33

 

타포니(taffoni)

 

암석의 측면에 형성된 풍화혈을 말한다. 코르시카 섬에서 사용되는 타포내라(Tafonera)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펜크(A. Penk, 1894)가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성인적 측면에서 염풍화(鹽風化, salt weathering)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근래에는 형태적인 의미로 타포니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주로 결정질 암석에 전형적으로 발달하지만 사암, 석회암, 결정편암 등에서도 발달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 열대기후 및 아열대기후의 반건조지역에서 잘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습윤지역에서도 발달하고 있다.

 

 

 

용어해설

 

풍화혈(風化穴 , weathering pit)

 

암석이 물리적 ‧ 화학적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암석의 표면에 형성되는 요형(凹型)의 미지형을 말한다.
암석의 표면에 나타나는 풍화혈의 종류에는 나마(gnamma), 솔루션 팬(solution pan), 포트홀(pothole),

타포니(tafoni), 그루브(groove) 등이 있다.

 

 

 

용어해설

 

나마(gnamma)

 

화학적 풍화작용에 의해 기반암의 표면에 형성된 접시 모양의 풍화혈(와지)이다.
화강암의 기반암 표면에 가장 잘 형성되며, 주로 벽면이나 사면상에 형성되는 타포니와 구별된다.

 

 

 

용어해설

 

솔루션팬(solution pan)

 

암석표면이 용식에 의하여 형성된 접시모양의 요지로서 큰 것은 돌리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대개는 그것보다 깊이가 얕고 하부의 면적이 넓다. 융기 산호초의 해안 부근에는 작은 크기의 솔루션팬이 발달하여 직경 5㎝~2m 정도의 원형 혹은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하부는 평탄하고 주변부는 급한 사면을 이룬다. 조류(藻類)의 부착이 보이기 때문에 형성영력은 생화학적인 용해로 보고 있다.

 

 

 

용어해설

 

포트홀(pothole)

 

하천침식작용 중 마식작용에 의해 하상 기반암에 형성된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다. 주로 급류를 이루는 곳이나 폭포 바로 밑에 형성된 요지(凹地)로서 구혈 또는 돌개구멍이라고도 한다.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하상의 요지에 들어가 와류(渦流)와 함께 선회하면서 기반암을 마모시켜 발달하는 것으로 주로 조직이 균질한 화강암과 같은 암석에서 잘 발달한다.


해안에서 파도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마린포트홀(marine pothole)이라고 하여 구분한다.
전형적으로 발달한 포트홀은 구멍의 폭에 비해 깊이가 깊은 항아리 모양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서로 이웃한 포트홀이 더욱 진전되어 서로 만나게 되면 하상은 결국 낮아지게 된다.

 

 

 

용어해설

 

그루브(groove)

 

빙하는 유수처럼 기반암의 침식작용을 동반한다. 즉 유수운동이나 빙하의 이동은 기반암에서 암편을 뜯어내는 굴식과 암석을 도구로 하여 기반암에 마식을 가하는데 마식은 기반암을 매끈하게 하고 굴식은 거칠게 한다. 빙하의 기저부에

얼어붙은 채로 활동성운동에 의하여 운반되는 암편은 좁고 긴 홈을 파는데 이것을 그루브라 한다. 이것은 빙기에 있었던 빙상의 이동방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화강암의 급경사면에서는 유수가 흐르는 곳에 형성되기도 한다.

 

 

 

용어해설

 

마식(磨蝕 , abrasion)

 

넓은 의미로는 하천, 빙하, 바람, 파랑 등이 운반하는 암설에 의해 암반(岩盤)이 연마되어 마멸되어 가는 침식작용을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하천유수에 의해 운반되는 암설에 의해 계곡의 벽이나 하천 바닥의 하상(河床, river bed)을 깎아 마멸시키는 침식작용을 가리킨다. 마식작용은 유수(流水)보다는 유수에 의해 운반되는 암설에 의한 연마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와류(渦流)가 잘 일어나는 곳에서는 소용돌이(渦)와 함께 회전하는 역(礫)이 마치 드릴(drill)과 같은 역할을 하여 원형 또는 타원형의 구혈(pothole)과 폭호(瀑壺, plunge pool)를 형성한다.

 

 

 

구평리(邱坪里) 

 

구평리(邱坪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있는 리(里)이다.


남동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지역으로 동해면 중산리와의 경계에 있는 달구벼슬산에서 발원되는 내를 따라 발달된 긴 골짜기와 동쪽 해안선에 'ㄱ'자로 길게 형성된 마을이다. 5개의 자연부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옛날 성지(性智)라는 풍수가 이곳을 지나 뇌성산 줄기가 뻗어내린 이곳이 평평한 두들로 되어 있으므로 구평(邱坪)이라 했다 하는데, 거북의 등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구반(龜盤)이라고도 불려오고 있다. 효자 하영식(河永湜)의 효자각이 있다.

 

 

 

방파제와 갯바위가 잘 발달되어 있어 낚시인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하다.

포근한 날씨에 지루함을 못이겨 지나던기에 들러본 이곳 평일이어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보인다.

물색이 좋고 갯바위가 좋아 낚싯대나 던져볼까 싶어 내려보니 바위에 새겨진 조각물 처럼 기이한 형상이 눈에들어왔다.

우선 햇살좋은 날 카메라 부터 꺼내들고 해안 절벽에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물 부터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촬영일 : 2021년 02월 1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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