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두릅 과 음나무 새 순

도랑도랑 2020. 4. 18. 21:46

 

 

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음나무

 

학명 : Kalopanax septemlobus (칼로파낙스 셉템로부스)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


엄나무 또는 엄목(嚴木)이라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높이 25m에 달하며, 가지는 굵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8월초에 피고 황록색이며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9-10월 중순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음나무의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둔다. 

 

 

 

 

 

 

 

 

 

 

 

 

 

 

 

 

 

촬영일 : 2020년 04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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