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대 (洗心臺)
용추에서 떨어지는 물로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삼아 학문을 구하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자개천이 흘러내려 가는 계곡의 너럭바위에 새겨진 ‘洗心臺’(세심대). 퇴계 이황의 글씨다.
세심대 옆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玉山書院)이 있다.
이언적이 죽은 지 20년 뒤인 1572년, 경주부윤 이제민이 유림과 함께 묘우(廟宇)를 건립했고
1574년에는 선조로부터 ‘옥산서원’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촬영일 : 2019년 10월 03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