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버섯

도랑도랑 2019. 9. 15. 09:05

버섯

균류(菌類)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子實體)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

 

산야에 널리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발생하는 버섯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의 눈길을 끌어 고대 사람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물(the provender of mother earth)’ 또는 ‘요정(妖精)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하였으며 수많은 민속학적 전설이 남아 있다.

또한 버섯은 그 독특한 향미로 널리 식용되거나 또는 약용으로 하는가 하면 목숨을 앗아가는 독버섯으로 두려움을 받기도 하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의 맛을 즐겨 ‘신(神)의 식품(the food of the gods)’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하며, 중국인들은 불로장수(不老長壽)의

영약(靈藥)으로 진중하게 이용하여 왔다.

 

 

 

고깔먹물버섯 / 학명:Coprinus disseminatus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먹물버섯과의 버섯.

 

애기고깔버섯이라고도 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나무의 썩은 그루터기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며, 하나하나는 지름 1cm 정도인 종 모양의 갓과 굵기

1∼2mm, 길이 2∼3cm의 자루가 있는 순백색의 자실체로 되어 있다.  갓은 달걀 모양에서 종 모양으로되고, 표면은 회색빛을 띤 흰색에서 나중에 연한

자줏빛을 띤 회색이며, 아주 작은 털이 있다.

 

주름살은 끝붙은형이며 성글고 처음에는 흰색이나 차차 검은색이 되나 액화 현상은 없으며, 자루는 흰색 반투명하며 밑부분은 연한 노란색을 띠고 아주

털이 있다. 포자는 길이 7∼9.5㎛, 나비 3.7∼5㎛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발아공이 있으며,포자무늬는 검은 갈색 또는 노란 갈색이다.

 

 

 

2019년 9월 13일(금요일) 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온가족이 고향으로 성묘를 다녀왔다.

하루 전 한때내린 소나기의 영향이었나 마른낙엽도 땅바닥도 축축한 상태였으니 가을철에 돋아나는 이름모를 버섯들이 우후죽순 솟아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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