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좀목형

도랑도랑 2019. 6. 29. 19:36

 

 

좀목형(Five-leaf chastetree)
학명 : Vitex negundo var. incis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


모형(牡荊)을 잘못 부른 이름인 목형이라는 나무에 비해 작다는 뜻의 이름이다.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관목)이며, 높이는 1~3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매끈한 편이다.
어린 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있다. 겨울눈은 작고 둥글며, 갈색 털로 덮인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손 모양의 겹잎(장상복엽)이다.
작은잎(소엽)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3~7개이며, 길이는 2~8㎝, 폭은 0.6~3.5㎝이다.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찢긴 조각 모양의 날카로운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기도 하는 등 변이가 심한 편이다.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고 회백색을 띠며, 샘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이나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며, 양성화이고,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진다.
아랫입술은 윗입술보다 크고 안쪽에 털과 무늬가 있다.
암술은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그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있는 핵과(核果)이고 9~10월에 흑갈색으로 익으며, 지름이 0.2~0.4㎝의 구형이고 특유의 향기가 있다.
씨는 구형이고 흑갈색이다.


좀목형은 순비기나무와 비교할 때, 전체에 특유의 박하향이 있는 점은 비슷하나 잎이 손 모양의 겹잎인 점이 다르다.

 

 

 

 

 

 

 

 

 

 

 

 

 

 

 

 

촬영일 : 2019년 06월 29일(토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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