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모감주나무

도랑도랑 2019. 6. 23. 20:58

 

 

모감주나무(Goldenrain tree)

학명 : Koelreuteria paniculata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종자를 염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교목형(喬木形)이며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一回羽狀複葉)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6월에 피고 원추꽃차례[圓錐花序]의 가지에 수상(穗狀)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열매는 꽈리처럼 생겼는데 옅은 녹색이었다가 점차 열매가 익으면서 짙은 황색으로 변한다.
열매가 완전하게 익어갈 무렵 3개로 갈라져서 지름 5~8mm의 검은 종자가 3~6개 정도 나온다.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천연기념물 제371호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로2122번길 60 (동해면)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浦項 發山里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群落)


이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해안에 인접한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다.
모감주나무는 키가 크고 줄기가 굵으며 위쪽으로 가지가 퍼져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아 가을에 지고 노란꽃은 한여름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병아리꽃나무는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이다.
잎은 봄에 돋아 가을에 지고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해안에 인접한 경사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발산리의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모감주나무 군락지 중 크기와 면적, 개체수가 가장 크고 많은 곳이며,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촬영일 : 2019년 06월 22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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