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동물.곤충.이끼와 지의류

부채괴불이끼

도랑도랑 2019. 3. 18. 22:11

 

 

신비스런 장면을 목격하게되었다.

얼레지가 한 두송이 피어나던 계곡 몇 년째 이 계곡을 이맘 때 쯤이면 어김없이 두 세차례 드나들었지만 절개지같은 지형 골이깊어 그늘진 상황

햇볕도 들지않았다. 그 땅위에 파란색의 이끼가 그져 신비스러워 사진 몇 장으로 담아왔는데 2년 전 어느 농로주변에서 매화마름을 담고 있다가

수로 옆 콘크리이트 관속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의 신비한 장면 또한 이끼 종류인 은행이끼였는데, 그 때본 은행이끼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담아왔더니 이름이 부채괴불이끼란다. 그때 촬영해 두었던 은행이끼와 함께 사진으로 비교해본다.

 

 

 

은행이끼(Ricciocarpos natans)는 물에 떠서 사는 수생식물이자 우산이끼목에 속하는 이끼다.
잎 모양이 은행잎을 닮았다. 습지가 마르면 진흙에 뿌리내리고 육지에서 자라기도 한다.
논 등에 자생한다. 수족관에서 재배되기도 하지만, 재배 난이도는 어렵다.

                                                                                                    은행이끼 / 촬영일: 2017년 2월 16일(목요일)

 

 

 

 

부채괴불이끼 / 학명 : Gonocormus minutus
고사리목 처녀이끼과의 작은 상록성 양치식물.

 

그늘진 습한 바위 겉이나 나무 밑동에 붙어서 자란다.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검은빛을 띤 갈색 잔 털로 덮여 있다.
지름 1cm 정도의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 1∼2cm로 윗부분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으나 밑부분은 짙은 갈색의 털이 빽빽하다.
잎몸은 둥글고 부챗살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져서 줄 모양이고 각 1맥이 있다.

 

포자낭군은 짧은 갈래조각 끝에 달리고 포막은 끝이 넓은 종처럼 생겼으며 포자낭탁이 길다.
한국(남쪽 섬과 속리산·설악산·금강산 등)·일본·타이완·중국·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부채괴불이끼 / 촬영일: 2019년 03월 11일(월요일)

 

 

 

 

 

 

 

 

 

 

 

 

 

                                                                                                                           촬영일 : 2019년 03월 16일(토요일) 오전 날씨 맑음

 

✱✱✱✱✱✱✱✱✱✱✱✱✱✱✱✱✱✱✱✱✱✱✱✱✱✱✱✱✱   부채괴불이끼 두 번째 탐사   ✱✱✱✱✱✱✱✱✱✱✱✱✱✱✱✱✱✱✱✱✱✱✱✱✱✱✱✱✱

 

 

 

 

 

 

 

 

 

 

 

 

 

 

 

 

 

 

 

 

 

 

 

 

 

 

 

 

 

 

 

 

촬영일 : 2019년 03월 23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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