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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류(地衣類)

도랑도랑 2019. 3. 18. 23:04

지의류(地衣類)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균류는 자낭균류 또는 담자균류의 1종이고, 조류는 남조식물 또는 녹조식물의 1종이다.

양자의 결합으로 조류나 균류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지의류는 고착지의(固着地衣:Crustose lichenes)·엽상지의(葉狀地衣:

Foliose lichenes)·수상지의(樹狀地衣:Fruticose lichenes)로 크게 구분한다.

 

 

 

용어 설명 (用語 說明) 

 

균류(菌類)

광합성을 하지 않는 하등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세균ㆍ조균ㆍ자낭균ㆍ담자균ㆍ변형균 따위가 있고, 좁은 뜻으로는 곰팡이ㆍ효모ㆍ버섯류를 가리킨다.
엽록소가 없어 독립생활을 못하므로 기생이나 부생 생활을 한다.


조류(藻類)

하등 은화식물의 한 무리.

물속에 살면서 엽록소로 동화 작용을 한다.

뿌리, 줄기, 잎이 구별되지 않고 포자에 의하여 번식하며 꽃이 피지 않는다.

 

자낭균류(子囊菌類)

진균류의 한 아문.
홀씨를 형성하는 기관의 모양이 자루처럼 생긴 곰팡이 무리의 하나로, 비교적 진화한 균류에 해당한다.

 

담자균류(擔子菌類)

진균류의 한 아문.
유성 생식 한 결과로 담자기라는 세포가 되어 홀씨를 만드는 균류이다.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여 다른 생물체에 붙어 기생한다.
버섯으로 알려진 것이 많은데 목이, 송이, 느타리 따위가 대표적이다.
성숙한 버섯의 갓주름 면에는 담자기가 빽빽이 생긴다.

 

남조식물(藍藻植物)

핵막으로 싸인 핵이나 다른 세포 소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조류.
세균성 엽록체가 아닌 고등 식물이 가지는 엽록체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한다.
 
녹조식물(綠藻植物)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녹색을 띤 조류.
광합성에 의하여 녹말을 만드는데, 해캄ㆍ청각ㆍ파래 따위가 있다.

 

 

 

지의류는 단일한 생물체가 아니며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인 진핵 미세조류 또는 남세균(cyanobacteria)과 종속영양으로 살아가는 미생물인 균류 간

상리공생체이다. 지의류에서 광합성을 담당하는 파트너는 유기 영양분을 생산하고 균류에게 제공하며, 균류는 식물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공생체를

지탱하고 더불어 수분과 무기 영양분을 흡수하여 광합성 파트너에 전달한다. 이들을 각각 광합성 공생자(phycobiont)와 균류공생자(mycobiont)라고

한다.

 

지의류는 암석, 나무 표면, 식물 뿌리, 토양 표면 등 다양한 표면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식물 뿐만 아니라 균류나 조류 등 미생물도 단독으로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열대에서 한대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공생체이다.

                                                                                                                                                     

 

                                                                                                                                                    (미생물학백과에서 인용) 

 

 

 

지의류는 고착지의(固着地衣:Crustose lichenes)·엽상지의(葉狀地衣:Foliose lichenes)·수상지의(樹狀地衣:Fruticose lichenes)로 크게 구분한다.

 

지의류의 구분

 

고착지의(固着地衣) : 바위면이나 나무껍질 등에 붙어 자라고 겉에 무늬처럼 나타날 뿐 높이가 없으나 때로 좁쌀 같은 돌기가 생김.

엽상지의(葉狀地衣) : 잎 모양을 하고 있으며 뒷면에 고착부가 있어 바위 면에 고정됨.

수상지의(樹狀地衣) : 원대가 자라면서 가지처럼 옆으로 갈라져서 나무같이 보임.

 

 

 

잎 모양을하고있는 엽상지의(葉狀地衣) 종류인 이 지의류의 이름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Nature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애서 찾아봐도 정확하게 결론짓기는 애매하지만 가장 유력한것으로 보이는
국명: 가루작은잎매화나무지의

학명: Parmelinopsis subfatiscens (Kurok.) Elix & Hale 과 가장 유사해보이긴 하나 매화나무지의 종류인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느슨주황단추지의
학명 Caloplaca subsoluta (Nyl.) Zahlbr.

 

지의체는 그물눈모양이거나 인편상지의로 노란오렌지색, 오렌지색이거나 붉은오렌지색이고, 초생균사는 검정색이다.
소구획이나 소인편은 선단부만 위로 융기되어 있고 기물에 밀착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오목한 것~평평하거나 볼록하다.
자낭반은 산발적이거나 집합체로 많이 형성되고, 지의체보다 위에 대가 없이 생성되고, 자낭반둘레는 불규칙적인 원형이고, 오목하거나 평평하며,
직경이 0.1–0.6(–1.1)㎜이다. 자기반은 지의체보다 어두운 오렌지색이고, 얇으며, 탁연은 뚜렷하지 않다.
자낭포자의 크기는 9.5–12.5(–14.0) x 5.5–7.0㎛이다. 분자기는 지의체에 함몰되어 있고, 지의체와 동일한 색깔이거나 지의체보다 어두운 오렌지색이다.
분생포자는 타원형~막대모양이며 크기는 3.0–3.6 x 1.0–1.5㎛이다.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Nature)

 

 

 

 

 

 

가루작은잎매화나무지의
학명 Parmelinopsis subfatiscens (Kurok.) Elix & Hale

 

지의체는 기물에 밀접하게 착생하고, 직경은 1-7cm이다.
소엽은 약간 가늘고, 두갈래로 분지되어있으며, 너비는 1-2mm이며, 두꺼운 세모가 있다.
윗면은 흰색빛깔의 녹색으로 평평하고, 광택이 나며, 분아와 농포가 있다.
농포는 엽체의 상판이나 가장자리 안쪽에 분포하고, 굵은 알갱이 모양의 분아는 부서져 있고,
농포의 가운데가 부서져 노출된 수층은 검정색으로 변한다.
수층은 흰색이다. 아랫면은 검정색이고, 광택이 나며, 가근은 빽빽하게 많고, 단순한 일자형이며 검정색이다. 자낭반은 없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지의류

 

 

 

 

 

수상지의류인 꼬마붉은열매지의(영국병정지의)류로 보인다.

수상지의(樹狀地衣) : 원대가 자라면서 가지처럼 옆으로 갈라져서 나무같이 보임.

 

 

 

꼬마붉은열매지의 / 학명 Cladonia macilenta Hoffm.

 

기본엽체는 작고, 크기는 0.5-1.5mm이고, 엽체가 분화되지 않았으며, 윗면은 황녹색에서 올리브녹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며,

아랫면 가장자리에 열아가 있다. 자병은 회녹색~녹색이고, 일반적으로 분지되지 않았고, 길이가 0.5-2cm이며, 간혹 정단부가 두툼하며,

컵이 없으며, 피층이 녹색의 분말성 분아가 미량의 소인편과 같이 있다. 자낭반은 밝은 빨강색이고, 자병의 정단부에 있다.

 

 

 

 

 

 

지의류(地衣類)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균류는 자낭균류 또는 담자균류의 1종이고,

조류는 남조식물 또는 녹조식물의 1종이다. 라고 했는데, 이곳은 콘크리이트를 부어 굳은 모양처럼 생긴 지형의 흙으로된 부분이다.

아런곳에서도 지의류는 자라나고 있는모양이다.

 

 

 

 

 

 

 

 

흙에서 자라는 지의류(地衣類)가 신기해서 좀 더 가까이에서 확대시켜 담아본 모습이다.

 

 

 

촬영일 : 2019년 03월 16일(토요일)

 

 

계곡의 바닥에서 올려다 본 고목나무의 뿌리에서 자라나고 있던 지의류(地衣類)의 모습도 담아봤다.

 

 

 

촬영일 : 2019년 03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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