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제비고깔 / 학명: Delphinium maackianum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기슭에서 자라고 제비고깔에 비해 키가 커서 큰제비고깔이라고 한다.
제비고깔은 키가 약 60㎝, 큰제비고깔은 약 1m 정도이다. 꽃봉오리가 제비를 닮았고, 펼쳐지면 고깔 모양이라서 제비고깔이라고 한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이를 다르게 본 모양이다.
꽃봉오리가 돌고래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학명에는 델피니움(Delphinium)이 붙어 있다.
이는 그리스어로 돌고래를 뜻하는 델핀(delphin)에서 유래한 것이다.
경기도 이북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반그늘 혹은 양지의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부분과 꽃차례에 털이 나지만 대부분 털이 없으며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단풍잎처럼 3~7개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9월에 짙은 자주색 꽃이 원줄기의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며 여러 개의 꽃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고 길이는 약 1.5㎝로 긴 타원형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산제비고깔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도 쓰이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우수리 강, 헤이룽 강 등지에 분포한다.
2012년 7월 21일 대관령 일원 야생화 탐사에서 처음 만나보았던 큰제비고깔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흐린날씨
비를 만난다는 전제하에 출발했던 장거리 탐사에서 무려 5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녀석이었다.
꽃의 모양이 고깔을 닮았다는것은 쉽게 이해가 되었지만 꽃 속의 검은색을 아무리 살펴봐도 제비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꽃봉오리가 제비를 닮았고, 펼쳐지면 고깔 모양이라서 제비고깔이라고 한단다.
또 한가지 분포지를 살펴 보면 경기도 이북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반그늘 혹은 양지의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라고 했는데
2012년 7월 21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처음 구경했지만 우연한 기회 이듬해인 2013년 7월 14일 경북 영양지역의
어느산에서 흰색으로 피어난 큰제비고깔을 만난적이 있었다. 그 시기가 지금쯤 이었을 것이다.
장거리 탐사에서 마음을 설레이게 하던 그것이 아직 한 번도 구경하지 못한 솔나리 였는데 이런~
이미 꽃이 피고진 모습이 아쉬웠다. 그래도 귀한놈을 만나봤으니 인증샷으로 잎과 줄기만이라도 담아서 와야만 했다.
솔나리 / 학명: Lilium cernum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솔잎나리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높이는 70cm 정도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지름 2∼2.5cm정도 이다.
잎은 어긋나고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4∼18cm, 나비 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지만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화피가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밖으로 나오고,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갈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약용하며,한국(강원 이북),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흰솔나리(var. candidum)는 흰색 꽃이, 검은솔나리(var. atropurpureum)는 검은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핀다.
왜솜다리 만나러갔던 그곳에서 신기한 모습으로 눈에들어 왔다.
도대체 무슨 식물일까? 혹시 귀한종류는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담아두었는데 알고나니 물매화였다.
물매화(Grass of Parnassus) / 학명: Parnassia palustris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매화, 물매화풀, 매화초라고도 하며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헛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梅花草)라는 약재로도 쓰인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이름을 알고보면 곰보배추와 비슷한 느낌이든다.
꽃의 모양이 마치 뱀이 입을 벌린 것 같은데서 참배암차즈기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참배암차즈기 / 학명: Salvia chanroenica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50cm 내외이고 줄기는 네모지고 연한 털이 다소 있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나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뿌리잎과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 끝이 둔하거나 짧게 뾰족하고 밑은 아심장저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에 치우쳐서 달리고 털이 다소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입술 모양의 꽃이 2~6개씩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겉에 줄 모양의 털이 있으며, 화관의 통부는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고 겉에 선모가 다소 있고
화관의 갈래조각 끝이 둥글다. 수술은 2개가 있고 암술대는 두 갈래로 갈라져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종자는 다소 편평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한국 특산 식물로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등지에 분포한다.
처음 만나는듯 낯설지도 않은듯 첫 눈에 취종류임에는 틀림이 없을것 같았는데 들고있던 우산으로 잎을 살짝 들춰보니
수리취 처럼 뒷면은 은백색이었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이다.
서울분취라고도 하고, 서식지는 강원도와 경기도로 나타나며 학명은 Saussurea seoulensis Nakai이다.
강원도 정선의 반론산 철쭉나무 및 분취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34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분취류 중 사창분취, 각시서덜취, 당분취, 복분취 등이 분포한다.
석회암지대 계곡과 초지에서 자란다.계곡의 사면(斜面)에 난다. 강원에 분포한다(특산).
사창분취 / 학명: Saussurea calcicola Nakai
초롱꽃목국화과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근생엽은 개화시에 쓰러지며 밑부분의 잎은 엽병과 더불어 길이 27cm이다.
줄기잎은 심장형 둔두이고 길이 17cm, 폭 15cm로서 표면에 거미줄같은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는 많고
군데군데 벗겨지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1-12cm로서 길이 4mm 정도의 날개가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점차 작아져서 선상 피침형으로 되며 엽병이 없어진다.
9~10월에 개화하고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3-5개씩 산방상으로 배열되고
총포는 길이 13mm, 지름 6mm로서 6줄로 배열되며, 꽃부리는 자주색이며 길이 12mm이다.
수과는 원뿔모양으로서 털이 없으며 관모는 2줄이고 털이 있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줄이 약간 있고 거미줄같은 털과 더불어 털이 있으며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근경은 목질이다.
촬영일: 207년 07월 23일(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