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원추리외 야생화 모음

도랑도랑 2017. 7. 23. 22:42



원추리 / 학명: Hemerocallis fulv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고사로 인하여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옛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는데 이때는 넓나물, 넘나물 이라고 따로 이름이 주어져 있었다.


잎은 칼처럼 생겼는데 길이 60-80cm, 폭 1.2-2.5cm로서 밑에서 2줄로 마주나기하고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대는 높이 1m로서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6-8월경에 개화한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2-8cm로서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꽃자루는 길이 1-2cm로서 밑부분이 꽃대축에 붙어 있으며 꽃은 등황색이고 길이 10-13cm이며

판통은 길이 1-2cm이다. 내꽃덮이는 긴 타원형이고 둔두이며 폭 3-3.5cm로서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술은 6개이고 판통 위 끝에 달리며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선형으로서 황색이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지만, 계속해서 다음 꽃이 10여송이씩 피게 된다.


원추리꽃의 수명은 하루뿐이다.

꽃이 지고 나면 타원형의 열매가 맺힌다. 뿌리는 맥문동과 닮아 가늘고, 방추형의 육질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려 있다.

예전에는 중요한 구황식물의 하나였다. 멧돼지도 원추리 뿌리를 즐겨 먹었다. 원추리 땅속줄기에는 녹말이 많아

선조들은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 음식으로 쌀·보리 같은 곡식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도 한다.











물레나물 / 학명: Hypericum ascyron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연한 갈색이며 목질이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투명한 점이 있으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이 4∼6 cm이며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 1cm의 달걀 모양이며 맥이 많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5개가 모두 한쪽 방향으로 굽어 바람개비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수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길이가 6∼8mm이고 끝이 깊게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18cm의 달걀 모양이며, 종자는 작은 그물맥이 있고 한쪽에 모가 난 줄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모시대 / 학명: Adenophora remotiflor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모싯대라고도 한다. 산지의 다소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100cm이고 뿌리는 도라지 뿌리처럼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

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종처럼 생긴 꽃이 엉성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2∼3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씨방하위이며 열매는 삭과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해독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한 종으로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모시대(for.leucantha)라고 한다.

 




바위떡풀 / 학명: Saxifraga fortunei var. incisolobata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광엽복특호이초(光葉福特虎耳草)라고도 한다. 습한 바위에 붙어서 자라며,

높이 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에 막질의 턱잎이 있다.

신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이나 흰빛을 띤 붉은색으로 피며 원추상 취산꽃차례을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0∼25cm이며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작은꽃가지에는 짧은 선모가 있다.

꽃잎은 5개인데 위쪽 3개는 작고 밑의 2개는 크기 때문에 大자로 보인다.


열매는 달걀 모양 삭과로 10월에 익는다.

어린 순은 식용하며, 식물체는 중이염에 약용한다. 동아시아의 온대와 한대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사할린섬 등지에 자란다.


잎 표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은 지리산바위떡풀(var. koraiensis),

잎자루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바위떡풀(var. pilosissima)이라고 하며 울릉도에서 자란다.




일엽초 / 학명: Lepisorus thunbergianus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에서 무더기로 나오는데 촘촘하게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버들잎을 닮았다.

홑잎인 잎몸은 길이 10~30cm, 나비 5~10mm의 선형이고 가죽질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작은 구멍으로 된 점이 흩어져 있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이 뚜렷하게 도드라진다.

황색의 둥근 포자주머니가 10~20개씩 잎 뒷면의 주맥 양쪽에 2줄로 달리는데 포막은 없다.




두메고들빼기 / 학명: Lactuca triangulat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깊은 산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는 1m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거나 삼각형으로 고르지 못한 톱니가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다소 심장밑 모양이다.

잎은 얇은데, 앞면은 가는 털이 흩어져 나고 뒷면은 백색을 띤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하고 날개가 있는데, 잎자루 밑은 귀 모양으로 줄기를 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좁고 긴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룬다.

지름 7mm정도이다. 총포는 길이 10mm 정도이고, 포조각은 3열한다.

두상화(頭狀花)는 작고 흩어져 나며, 설상화는 15개 정도이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산씀바귀에 비해 잎은 다소 삼각형이고 대개 갈라지지 않는다.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일본, 아무르,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동자꽃(Lobate Campion) / 학명: Lychnis cognata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동자꽃은 높은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몇 개씩 모여나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다.

높이는 1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길이는 5∼8cm, 나비 2.5∼4.5cm로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꽃은 6∼7월에 주홍색으로 백색 또는 적백색의 무늬가 있고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낸 짧은 꽃자루 끝에 1송이씩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화관(花冠)은 지름 4cm 정도이다.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납작하게 벌어지며 양쪽에 1개씩의 좁은 조각이 있다.

또한 가장자리에 짧고 작은 톱니가 있으며 꽃의 안쪽에 10개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꽃받침통 속에 들어 있다.


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경기도·황해도·평안북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개싱아 / 학명: Aconogonon micranthum Nakai ex Mori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년초로 줄기는 장대하고 곧추서며 가지는 퍼지고 높이 1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양 끝이 좁아지고 엽병이 짧다.


꽃은 6~8월에 녹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원추상의 복총상화서에 많은 꽃이 밀착한다.

짧은 소화경(小花梗)이 있고 화피는 5열, 수술은 8개, 화주는 3개로 갈라진다.

과실은 수과로 삼릉형이며 화피의 배로 길고 광택이 있다.

본종은 긴개싱아에 비해 장대하고 화서가 복총상화서이다.

본종은 발견자의 최종 보고서(1952)에 누락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긴개싱아와 구별이 어려우므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1996. 11. 15., 아카데미서적) 설명문 인용.









하늘말나리 / 학명: Lilium tsingtauense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우산말나리, 산채(山菜), 소근백합(小芹百合)이라고도 하며,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높이 1m 정도이며, 비늘줄기는 지름 2∼3cm이고 달걀 모양 구형이고,

비늘조각에 환절(環節)이 없다.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이용하거나 참나리와 같이 약용하고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한국, 중국에 분포한다.

화피에 자주색 반점이 없는 것을 지리산하늘말나리(var. carneum), 짙은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누른하늘말나리(var. flavum)라고 한다.







                                                                                             촬영일: 2017년 07월 22일(토요일)

'그룹명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솜다리  (0) 2017.07.25
금꿩의다리  (0) 2017.07.25
왕과(Thladiantha dubia Bunge)  (0) 2017.07.23
말나리  (0) 2017.07.23
영아자  (0)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