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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慶尙北道樹木園)

도랑도랑 2016. 8. 28. 08:07



경상북도수목원(慶尙北道樹木園)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내연산에 있는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이다.

소재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상옥리 1-1)

면적: 974만평


지역 향토 수종(樹種) 등 가치 있는 임목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학술연구를 통한 산림문화 창달과 도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9월 17일 내연산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다. 2005년 6월 9일 경상북도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면적도 확대되었다.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인 내연산의 고지대(해발고도 550~780m)에 있으며,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이룬다.


전체 면적은 974만평이며, 약 1,500여 종, 18만 본에 이르는 식물이 서식한다(목본 약 700여 종, 8만 7천 본·초본 약 800여 종, 9만 3천 본). 주요 시설은 수목원과 전시온실, 전망대, 연못, 연구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목원은 총 2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전문수목원·테마정원·창포원·침엽수원·활엽수원 등으로 구분된다. 전문수목원은 다시

①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산식물원 ②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울릉도자생식물원 ③ 두메부추·참나물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식물원 ④ 계곡을 활용해 연못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수생식물원 ⑤ 꽃이나 잎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방향식물원으로 세분된다.


테마정원은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계절마다 분리해 집단으로 식재한 곳이고, 창포원에는 꽃창포·금붓꽃·타래붓꽃 등 창포류가 심어져 있다. 그 밖에 침엽수원은 상록침엽수 위주로, 활엽수원은 녹음수 등 낙엽활엽수 위주로 식재되어 있다.
















마가목(mountain-ash) / 학명: Sorbus commixt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높이 8m 정도이나 고산지대에서는 2~3m의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에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납작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와 나무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가을에 잎이 붉게 단풍든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var. 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for. rufo-hirtella), 특히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


수술이 길게 뻗어 나와 안개가 낀 듯 아련해 보인다. 말(마, 馬) 이빨 같은 새싹(아, 牙)이 나오는 나무(목, 木)라고 마가목이다.







백당나무 / 학명: Viburnum sargentii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새가지에 잔털이 나며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4∼12cm이다.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양쪽의 것은 밖으로 벌어지지만 위쪽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나고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 주변에 중성화(中性花)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에 달리며 중성화는 지름 3cm 정도이다.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정상화는 5개씩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꽃밥은 짙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붉게 익는다.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백당나무(for. calvescens), 꽃이 모두 무성화로 된 것을 불두화(佛頭花:for. sterile)라고 하며 주로 절에서 가꾼다. 관상용으로 쓰며 정원수로 심는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헤이룽강·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바깥쪽의 크고 흰 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꽃이다. 산수국은 꽃이 푸르거나 붉은 보라색을 띤다.

꽃이 희고 불당 앞에 심는다고 백당나무이며 지방에 따라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팥배나무 / 학명: Sorbus alnifolia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물앵두나무·벌배나무·산매자나무·운향나무·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5m 내외이고 작은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쓰인다. 열매는 빈혈과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염료로도 쓴다. 열매가 붉은 팥알같이 생겼다고 팥배나무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var. hirtella)라고 하며, 잎에 얕게 패어진 모양이 생긴 것을 벌배(var. lobulata), 열매의 길이가 12∼14mm, 지름이 6∼7mm인 것을 긴팥배(var. lasiocarpa),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var. macrophylla),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var. oblongifolia)라고 한다.


팥만 한 크기의 배가 달린다고 팥배나무이다.






병아리꽃나무 / 학명: Rhodotypos scanden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대대추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m 정도로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주름이 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긴 털이 있고,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3∼5cm이며 새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 ·꽃잎 및 덧꽃받침[副鮫]의 갈래조각은 각각 4개씩이고 수술은 많다. 심피는 4개로 꽃받침 안에서 성숙하여 윤기가 나는 검은 종자가 된다. 열매는 견과(堅果)로 9월에 성숙하며 꽃은 관상용(觀賞用)으로 가치가 높다.


번식 방법은 여름에 익은 종자를 직접 뿌리거나 또는 가을에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병아리꽃나무라는 이름은 순백의 하얀 꽃을 병아리에 비유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나무 / 학명: Idesia polycarpa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이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약 15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고 피목(皮目)이 수평으로 발달하며,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심장형으로서 길이 10∼25cm, 나비 8∼20cm이다.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고 잎맥과 더불어 붉은빛이 돌며 끝에 2개의 선체(腺體)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5월에 연한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 길이 20∼30cm이고 아래로 처진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둥글고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곤봉처럼 생긴 둥근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10mm이다. 주황색으로 익으며 남천의 열매와 비슷하다. 종자는 10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고동빛이다. 정원수·분재 등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내장산 이남)·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마취목(馬醉木) / 학명: Pieris japonica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관목.


마취목은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동부아시아와 북아메리카지역에 약 10여종이 나며 일본에도 4종(변종)이 자생한다. 진달래과 식물이며 키가 1-4m 정도인 상록성의 관목류이다. 유사종으로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마취목, 키가 작은 애기마취목, 잎이 붉은 붉은마취목 등이 있다.


일본이 원산이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딱딱하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이른 봄에 단지 모양의 꽃이 흰색이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핀다. 열매는 삭과(蒴果)이고 둥글며 지름 5∼6mm로서 위를 향하여 달린다. 잎에

독성분이 있어 소나 말이 먹으면 마비되므로 마취목이라고 부른다. 잎을 삶아서 농작물의 해충이나 파리를 구제하는 데 사용한다.








사철베고니아 / 학명: Begonia semperflorens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베고니아과의 여러해살이풀.


브라질 원산이다. 높이 15∼30cm정도이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겉면에 세포성 잔 돌기가 있어 윤기가 나고 여름에 강한 햇볕이 쬐면 붉은색 또는 붉은 자주색이 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10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 또는 짙은 빨간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이 수꽃은 4개이고 암꽃은 5개이다. 수꽃은 화피 4장이고 1쌍은 작으며 수술은 많다. 암꽃은 화피 4장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3개의 날개가 있다. 꺾꽂이와 종자로 번식한다.

 







                                                        촬영일: 2016년 08월 20일(일요일) / 경상북도수목원(慶尙北道樹木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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