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오미자

도랑도랑 2016. 8. 8. 05:35



오미자(五味子) / 학명: Schizandra chinensi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목련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라고 불린다. 꽃은 2가화로 6∼7월에 피며, 약간 붉은빛이 도는 백황색이다.


열매는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구형(球形) 또는 도란상(倒卵狀) 구형이고 길이 6∼12㎜로 한두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신맛의 성분으로서는 말산(malic acid)·타르타르산(tartaric acid) 등이

알려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뇌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작용이 나타났으며 호흡중독에도 직접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장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다.


약성은 완만하고 맛이 시며 독성은 없다. 효능은 성신경의 기능을 항진시키므로 유정(遺精)·몽정(夢精)·정력감퇴·유뇨(遺尿) 등에 효과가 현저하다. 또, 당뇨환자가

입이 자주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에 복용하면 갈증이 제거되고,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복용하여도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끼게 된다.


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급성황달형 전염성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생맥산(生脈散)이 있는데 여름에 더위와 갈증을 치료하는 데 좋은 처방이다. 민간에서는 차와 술을 담가 먹으며, 또한 화채로도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약재에 속한다.
















                                                                                                                                               촬영일 : 2016년 08월 0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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