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제비꽃 / 학명: Viola yedoensis Makino
제비꽃(V. mandshurica W. Becker)과 비슷하지만, 전체에 털이 많고, 잎자루 위쪽에 날개가 없으며, 곁꽃잎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양지쪽 풀밭이나 밭 근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짧고 무더기로 나오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절저(截底) ·예저 또는 심장저이다. 잎가장자리에 파상의 둔한 톱니가 있다. 여름에는 삼각상 넓은
잎이 나온다.
꽃은 4월경에 피고 꽃줄기는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끝에 1개씩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길이 10∼14mm이고
자줏빛이며 옆갈래조각에 털이 없다. 꿀주머니는 길이 5∼7mm이며 삭과(蒴果)에 털이 없다. 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자루에
날개가 없고 옆에 달린 꽃잎에 털이 없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제비꽃(Manchurian Violet) / 학명: Viola mandshurica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고,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제비꽃속 식물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북반구의 온대·난대에서 특히 잘 진화되었으며,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만도 3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제비꽃은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나오고 피침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밑부분은 절형(截形) 또는 약간
심장형이며 길이 3∼8㎝, 너비 1∼2.5㎝이나 꽃이 핀 다음에 자라서 난상 삼각형으로 변형한다.
촬영일: 2016년 04월 09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