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민들레(dandelion, 西洋─) / 학명: Taraxacum officinale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도시 주변이나 농촌의 길가와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사방으로 퍼지며 타원
모양이고 끝이 예리하게 뾰족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3∼9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 1개가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2∼5cm이고, 총포 조각은 줄 모양이며 녹색 또는 검은 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바깥쪽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포 조각은 곧게 선다.
열매는 수과이고 갈색이며 편평하고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2∼4mm이고 짧은 돌기가 있으며 끝이 부리처럼 길다. 관모는 흰색이고 부리 끝에서 우산 모양으로
퍼진다.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잎: 모든 잎(根生葉)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로제트 형상으로 퍼진다.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그런 가장자리(葉緣) 모양의 변이가 아주 심하다.
꽃: 3~9월에 황색으로 피며, 총포(總苞)에는 털이나 돌기가 없고, 바깥쪽 포(苞) 조각이 뒤집힌다.(비교: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는 총포(總苞)에 털이 있고,
뚜렷한 돌기가 있으며, 포(苞)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는 꽃이 백색이다.)
촬영일: 2016년 04월 09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