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불초(金佛草) / 학명: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랗게 피는 꽃을 빗대어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부처님의 환하고 온화한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습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높이는 30∼60cm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밑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싸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은 5줄로 배열된다.수과(瘦果)는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고 관모(冠毛)는 길이가 약 5mm정도 이다.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하기도 한다. 생약의 선복화(旋覆花)는 이 꽃을 말린
것으로 거담·진해·건위·진토(鎭吐)·진정 등의 효능이 있다. 전초와 뿌리도 각각 금불초,금불초근이라 하여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을 가지금불초(var. ramosa)라고 한다.
촬영일: 2015년 08월 02일 일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