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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 삼층석탑 (安東玉洞三層石塔)

도랑도랑 2014. 5. 1. 21:50

 

 

안동 옥동 삼층석탑 (安東玉洞三層石塔)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平和洞)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보물 제114호)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14호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5.79m, 기단너비 2.67m이고 재료는 화강암이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부천사(富泉寺)의 3층석탑으로 추정되나 절터는 없어지고 석탑만 남았다. 일제강점기에 철도관사를

지으면서 원래의 위치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금의 자리로 옮겼는데 그때 원형을 많이 상실하였다.

 

2중 기단(基壇) 위에 쌓은 3층 석탑으로 아래층 기단의 지대석(地臺石)·중석(中石)·갑석(甲石)이 모두 다른 돌이며 여러 장의

판석(板石)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층 기단에 아름다운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으며, 위층 기단은 윗면에서 급한 경사를 이루고

각 모서리도 약간 위로 치켜 올려진 새로운 양식으로 특징적이다.

 

탑신부(塔身部)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1개의 돌로 되어 있으며, 옥신과 옥개석은 층층이 체감되었고 옥개받침은

초층과 2층이 5단이나 3층에서는 4단으로 줄어들었다. 옥개석의 추녀밑은 직선이고 각 모서리에는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불탑의 맨 꼭대기 지붕 바로 위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과 복발(覆鉢:불탑의 노반 위에 있는

장식으로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이 남아 있으며 복발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옥개석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고 각 부분의 비례 등 조형미가 뛰어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넓직한 주택가 골목길 주차하기도 원활하고 닫혀져있는 철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삼층석탑이 있고 좌측 뒷쪽 울타리 밑에는

불두(佛頭)가 훼손된 불상이 1구 있는데, 1930년대까지는 옥동 삼층석탑(보물 제114호) 남쪽에 불두(佛頭)가 훼손된 2구의

불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탑 동쪽에 1구만 남아있다. 불상의 수인 (手印)은 오른손 손가락이 땅을 향하며 왼쪽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고,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이다.

 

 

 

 

 

 

 

 

 

 

                                                                                                                                                 촬영일: 2014년 4월 2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