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나 바위말발도리를 생각하면 말발도리라는 이름 부터가 맞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꽃
오히려 물참대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잎의 겉모양 조차 물참대와는 구분이 잘 되질 않는것 같다.
확실한건 물참대가 아니다 라는 점이다. 그 예를 들어 보면 같은 지역 같은장소 바로 옆에있던 물참대는
벌써 꽃이 모두 지고 열매가 맻혀 있었다. 다행히 늦게까지 남아있던 몇송이를 바로 비교해 보아도 차이는 있었다.
이것이 물참대였던 것이다. 촬영일: 2013년 6월 1일 보현산 지역
물참대 촬영일: 2013년 6월 2일 주왕산지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14cm, 폭이 1∼4.5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2mm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이 4mm이며 종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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