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설경 - 2011년 2월 15일

도랑도랑 2011. 2. 16. 23:26

2011년 2월 15일 화요일 아침

하루전 그렇게 휘날리고 내리고 쌓이던 눈

초저녁 때 쯤에야 그친것 같았다.

아침일찍 바깥세상이 궁금하여 카메라 한손에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까지 올라갔다.

더이상 올라 갈곳은 아직 남아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후 두계단을 더 올라가면 옥상 출입구

하지만 옥상 출입문은 잠겨져 있다.

창문을 활짝열고 내려다 보는 그 상쾌함 그 기분

아침상 차리는걸 보고 올라 왔는데

출근시간은 가까워져 오고 사진 몇장 담아보고 아쉽지만 내려 와야만 했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장성동 현대아파트

 

 

우측 부분에 보이는 붉은색벽의 건물 장원초등학교

그 뒷쪽으론 아파트 밀집지역이 보인다.

이곳 사람들은 풍림아이원 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찾아갈수 있는 곳.

 

멀리 동쪽 하늘엔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중앙 끝부분이 죽천리 앞 바다와  포항신항이 어렴풋이 보인다.

 

우리동네 아파트 뒷쪽 야산의 소나무를 하얗게 덮고있는 모습이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07:38분경 출근길의 창포 사거리 교차로 신호등 앞

 

 

07:44분경 우현 사거리 우측 야산 봉우리엔 밝은 했살이 비춰지고

횡단보도를 덮고 있는 눈을 치우는 분은 누구실까?

바로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길목이기도 하다.

 

 

 

 

 

호숫가의 상고대가 보기좋고

높은산위의 상고대가 보기 좋다 하지만 난 아직 한번도 보질 못했으니

사진으로만 보던 그 모습들이 아마 이런 풍경 이었을것 같다.

나에게 조금만 더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 졌다면

저기서 한나절은 서성 거려도 좋았을지 모른다.

7번국도 우현동 사격장 앞 도로에서......

 

 

사진 촬영일 : 2011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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