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꽃과나무

도랑도랑 2010. 5. 3. 23:23
 
 
2010년 5월 1일 토요일
 
오월의 첫날
 
약간의 바람은 살랑 살랑 불었어도
 
그동안의 흐리고 비가 자주 내려 짜증 스러웠던 몸과 맘을
 
말끔히 씻어라도 주는듯
 
화창한 날씨가 그져 일손 던져두고
 
푸르른 들판에서 누군가가 오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았다.
 
앵두나무 처녀 물동이 호미자루 내던지듯
 
서둘러 퇴근하면서 가까운 들판으로 한달음에 내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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