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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Erythronium japonicum)
지난 2~3년간 그 장소 그 곳에서
이 얼레지를 바라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한가로이 여유 시간을 취미 생활로
활용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별 나게도 궂은 올해의 봄 날씨와
급변 해 버린 직장 생활의 환경으로 인하여
때를 놓쳐 버린듯 약간은 퇴색되어 진듯도 한 얼레지
하지만 동지섣달 꽃 본듯이 라는 심정으로 마주한 시간
온갖 생각으로 꽉 찬듯한 몸과 마음까지 비워버린
홀가분한 혼자만의 여유도 즐겨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촬영일 : 2010년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