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鷄尿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길이는 약5∼7m정도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처럼 생긴 바소꼴이며
길이는 5∼12cm정도, 나비 1∼7cm정도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거나 수평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 길이는 1∼6cm정도.
꽃은 7∼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고
지름은 4∼6mm정도, 길이는 1∼1.5cm정도이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서 지름 5∼6mm정도이며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거담제·거풍제·신장염·이질 등에 약으로도 쓴다.
촬영일 : 2007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