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비가그친 아침 시간대 설마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겠지 하면서 비가 내려도 보현산 숲 속은 한바퀴 돌아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는 길옆 산 중턱쯤에 보아오던 수정난풀도 궁금해서 돌아보고난 후 보현산 오르는 어느 지점에 주차를 하고등산로 주변을 살펴보는데 이름도 모르고 있었던 털밤그물버섯이 돋아나와 있는 예쁜 모습이 보였다.이리저리 사진을 담고나니 소나무 아래 활짝 펼쳐진 버섯갓의 모습이 흡사 송이버섯을 연상케 했는데 비가온후라 윤기와 함께 끈적거리는 버섯갓의 모습을 보면서 이름도 모른채 끈적버섯 종류인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가장 유사한 모습으로 노랑끈적버섯으로 결론을 내려본다. 노랑끈적버섯 주름버섯목 끈적버섯과 끈적버섯속에 해당하는 식용버섯으로 상쾌한 향에 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