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며느리배꼽

도랑도랑 2006. 10. 9. 00:22

 

 

 

 

 

 

 

 

 

 

며느리배꼽
마디풀과에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
며느리밑씻개와 비슷하지만 며느리밑씻개와는달리
잎자루가 잎 뒤에 붙어있어서 위에서 보면 잎 자루가 달린 곳 이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
이 밖에도 접시처럼 생긴 포(苞)가 동그랗게 모여있는
꽃 들을 받치고 있으며 줄기를 감싸고 있는 턱 잎의 윗쪽이
나팔꽃 처럼 벌어지는 점 이 다르다.
줄기와 가지에 갈고리 처럼 생긴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서
며느리밑씻개 처럼 다른 물체에 잘 달라 붙는다.
봄에 어린 잎은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도 먹으며
길 가에서 흔하게 자란다.
 
♣ 하필이면 왜 며느리배꼽 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 턱 잎이 둥근 배꼽 모양이라서 며느리배꼽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며느리가 가장 만만한 상대였을까?
    식물의 이름들 중 에는 어쩐지 궁색하고 하찮은 며느리와
    연관시킨 이름이 몇 가지가 더 있다.
    며느리밑씻개, 꽃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등등 ......
 
 
촬영일 : 2006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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