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부채선인장

도랑도랑 2006. 6. 28. 00:39

 

 

 

 

 

 

 

 

부채선인장(손바닥선인장)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제주도에서 자생하기도 하는데 백년초라고도 한다.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한방에서, 곪은 데를 째는 데 쓰는 날이 있는 기구)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열매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에서 뿌리가 나오고
열매의 윗부분에서는 부채선인장이 자라서 꽃이 핀다.
따라서 번식방법은 열매를 따서 통째로 흙에 심어놓거나
경절을 잘라 말려 땅에 심는 것이다.
대표적인 속은 부채선인장속(Opuntia)이며, 이외에 몇 가지 속이 더 있다.
부채선인장속에는 매우 많은 품종이 있으며 선인장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2006년 6월 2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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