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 [ Manchurian angelica , 獨活 ]
쌍떡잎식물 산형목 두릅나무과 두릅나무속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alia cordata Thunb. var. continentalis (Kitag.) Y.C.Chu
아랄리아 코르다타 툰브. var. 콘티넨탈리스 (Kitag.) Y.C.Chu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4월 6일 일요일
땅두릅은 움트고 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찾아갔던날 묵은 줄기를 뜯어내고 주변의 흙을 모아 20Cm 정도
덮어두고 2주만에 찾아가 보니 덭어둔 흙위로 새순이 돋아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흙을 덮어두지 않았던 다른 개체들 중 자연 상태로 잎을 펼치고 있는 줄기는
흙속의 줄기보다 짧고 잎이 훌쩍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었다.
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에서 많이 재배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음나무 새순
음나무는 엄나무, 또는 한자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성 큰키나무로 줄기에 가시가 많고 한곳에 운집하지 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자란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둘레가 4 m를 넘는 것도 있다.
음나무의 새순을 '개두릅'이라고 해서 식용한다.
참두릅보다 진한 향과 살짝 청량감이 도는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이쪽을 더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과식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촬영일 : 2025년 05월 19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