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버섯

노랑끈적버섯

도랑도랑 2024. 9. 23. 19:38

 

 

잠시 비가그친 아침 시간대 설마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겠지 하면서 비가 내려도 보현산 숲 속은 한바퀴 돌아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는 길옆 산 중턱쯤에 보아오던 수정난풀도 궁금해서 돌아보고난 후 보현산 오르는 어느 지점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주변을 살펴보는데 이름도 모르고 있었던 털밤그물버섯이 돋아나와 있는 예쁜 모습이 보였다.

이리저리 사진을 담고나니 소나무 아래 활짝 펼쳐진 버섯갓의 모습이 흡사 송이버섯을 연상케 했는데 비가온후라 윤기와 함께 끈적거리는 버섯갓의 모습을 보면서 이름도 모른채 끈적버섯 종류인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가장 유사한 모습으로 노랑끈적버섯으로 결론을 내려본다.

 

 

 

 

노랑끈적버섯

주름버섯목 끈적버섯과 끈적버섯속에 해당하는 식용버섯으로 상쾌한 향에 씹는 맛과 질감이 좋다.
학명 : Cortinarius tenuipes (코르티나리우스 테누이페)

주름버섯목 끈적버섯과 끈적버섯속에 해당하는 식용버섯이다. 

일본어로는 니세아브라시메지(ニセアブラシメジ)라고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자생하는 종으로 상수리나무, 졸참나무와 같은 참나무류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나 

소나무 등이 있는 혼효림 아래에서 자란다.

노랑끈적버섯은 9~10월이 제철이다. 

갓은 지름 4~8cm 정도에 반구형으로, 자라면서 점차 평평해지는데 중앙 부분은 약간 돌출되어 있다. 

표면은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약간의 점성을 보이며 황토색을 띠는 오렌지색 혹은 오렌지빛을 띠는 황색이고 

중앙 부분은 갈색을 띤다. 가장자리는 흰색의 비단상 섬유로 덮여 있다. 

주름살은 유백색에 연한 황갈색에서 계피색으로 촘촘한 형태를 띤다. 

자루 부분은 그 길이가 6~10cm, 굵기는 7~11mm 정도의 원기둥 형태이거나 아래쪽으로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기도 한다. 자루의 색은 흰색에서 갈색을 띠며, 표면에 촘촘한 섬유가 자라있다.

노랑끈적버섯은 그 향이 상쾌하고 점성이 있어 씹는 맛과 질감이 좋다. 

국물을 낼 때 활용하면 육수에서 단맛이 우러나며, 버섯 조림으로 먹기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무당버섯

학명 : Russula emetica (Schaeff.) Pers. (루술라 에메티카(Schaeff.) 페르스.)

무당버섯(Russula emetica)은 담자균류 버섯이며 무당버섯속의 모식종이다. 
이 버섯의 향명은 생으로 섭취할 때 유발되는 위장 장애를 나타낸다. 
과육은 매운 후추 맛이 나지만, 이 불쾌한 맛과 독성은 살짝 데치거나 절이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예전에는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에서 널리 먹었지만 일반적으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흰색 줄기와 주름이 있는 빨간 모자를 가진 유사한 무당버섯종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현미경적 특징에 의해서만 무당버섯과 확실하게 구별될 수 있다고 한다.

담자균류 (擔子菌類)
유성생식한 결과로 담자기에서 포자를 만드는 균류이다.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여 기생하는 생물이다. 
목이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이 이에 속한다.

 

 

 

 

 

 

 

 

 

 

 

 

촬영일 : 2024년 09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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