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풀 (바이올렛 오리초프라그무스)
학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Schulz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
산기슭이나 길가 논둑주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서고 높이 20~50정도이며,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흰가루로 덮여있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줄기의 윗쪽 잎은 좁은 난형으로 갈라지지 않으며, 밑 부분은 귀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 모양 꽅은 뾰족하다.
꽃은 3~4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길이 20~30mm로 꽃밭침 잎의 2배 정도이다.
열매는 선형으로 길이 5~11mm, 폭 1.5~3.0mm, 4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끝은 뿔모양이다.
최초에 린네에 의하여 배추속으로 기재되었지만, 꽃이 보라색으로 피고 긴 수술 아래 꿀샘이 없으며
열매가 선형인 특징으로 소래풀속으로 분리되었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꽃이 제비꽃속 식물처럼 보라색으로 피어 제비꽃냉이로도 불린다.
촬영일 : 2024년 03월 23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