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찰피나무

도랑도랑 2023. 6. 25. 19:00

 

찰피나무

쌍떡잎식물 아욱목 피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 : Tilia mandshurica (틸리아 맨드슈리카)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갈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3cm의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잔털이 약간 있고, 잎 뒷면에는 회색 또는 흰색의 성모가 빽빽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3∼7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연한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산방꽃차례 모양의 취산꽃차례(줄기 끝에 달린 꽃 밑에서 1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그 꽃 밑에서 다시 각각 1쌍씩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다시 꽃이 1송이씩 

달리는 취산꽃차례를 이루는데, 꽃자루의 길이가 아래에 달리는 것일수록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꽃들이 거의 수평

으로 한 평면에 가지런하게 펴진다)를 이루며 6∼20개가 달린다.

꽃대는 길이가 7∼9cm이고 갈색 털이 빽빽이 있다. 포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가 5∼12cm이고 양면에 성모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겉에 성모가 약간 있으나 안쪽에는 빽빽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가 9∼10mm이며, 꽃밥이 없는 수술이 2개 있다.

열매는 견과이고 둥글며 밑 부분에 약간 모가 난 줄이 있고 성모가 빽빽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정원수로도 심으며, 

목재는 가구재로 쓰이고, 나무 껍질은 섬유 자원이며, 꽃은 꿀벌에게 꿀을 제공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땀을 내게 하여 해열 효과가 있고 진정제로도 사용한다. 한국(북부 지방)·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3년 06월 2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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