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
학명 : Aconitum jaluense Kom.(아코니툼 얄루엔스 콤.)
투구꽃은 맹독식물로 유명하며, 식물의 독으로는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뿌리는 새의 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3~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어긋난다.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 꽃이 피며,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와 같이 생겼다.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로 어긋나게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맺는데, 타원형이며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촬영일 : 2022년 09월 16일 (금요일) 보현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