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땅두릅

도랑도랑 2022. 4. 12. 22:44

 

땅두릅

흔히 땅두릅이라고들 부르지만 정명은 독활(獨活)이라고 한다. 

작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풀이며,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하는데, 전체에 털이 있고, 봄에 올라오는 새순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다. 튀김이나 전을 만들어도 좋다. 묵나물로 먹어도 향이 독특하다.

뿌리는 두통, 중풍 따위에 약으로 쓴다.

 

 

 

독활(獨活)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rdata var. continentalis (코르다타 바이 콘티넨탈리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면서 독활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호기심 발동으로 뿌리를 캐보았다.

봄이나 늦가을에 뿌리를 말려두었다가 겨울철 따뜻한 차로 끓여마시면 좋다는데

작고 긴 줄기 몇 가닥을 잘라낸 후 큰덩이 뿌리는 다시 그자리에 묻어두었다.

 

 

 

아무리 좋은 약이 된다고해도 이걸 어떻게 손질해서 차로 끓여 마실수가 있을까?

차라리 제자리에 심어두고 새순이 자라나오면 몇 줄기 잘라내어 나물로 먹어보면 어떨까?

 

촬영일 : 2022년 04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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