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청색의 노루귀

도랑도랑 2022. 3. 23. 22:25

흰색, 분홍색, 청색 등 노루귀의 대표적인 색깔이라 할 수가 있다.

야생화 꽃을 찾는 사람들은 흔히 청노루귀라고들 부른다.

그만큼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 노루귀의 색깔 때문일 것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멀리서 부터 미리 알려진곳이 가까운곳에 있는줄도 모르고 

이른봄 부터 꽃을 찾아다녔으니 말이다. 불과 몇 해 전부터 나도 그곳을 즐겨찾는다.

지난 3월 11일 올해 처음 들어가본 산여리 계곡 갓 피어난 화려한 색의 청색의 노루귀가 반가웠다.

지난 겨울 가뭄이 심해서 그랬던것일까?

여기 저기 몇 개체가 피어있었는데 벌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까

경사진 면에는 쓸려내려간 낙엽과 반들반들해진 땅바닥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다.

일주일쯤 지나면 아니 열흘쯤 지난후 다시오면 더많은 개체들이 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열 하루만에 다시 그곳을 찾았지만 없던것이 피어나고 그 때 피어났던 꽃들은 색상이 변하여

흰 색으로 변해져가고 있었다.

 

 

 

 

 

 

 

 

 

 

 

 

 

 

 

무릎꿇고 맨바닥에 엎드리고 그렇게 사진 몇 장을 담고나니 더이상 구경거리가 없다.

이곳 저곳 살피다가 보니 눈에 들어오는건 이름 모를 버섯 뿐 

장소를 이동하고 냉이꽃을 들여다 보다가 한동안 낚싯대를 멀리두고 보니 갓 돋아나오는 쑥을보니

도다리 쑥국 생각이 떠오른다. 

 

 

썩은 그루터기이 붙어있는 이버섯은 잔나비걸상버섯일까?

맨 윗쪽의 흰색의 버섯만 상태가 양호하고 나머지는 썩은 상태인걸보니 아주 오래전에 돋아난 버섯이었다.

  

 

 

구름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학명 : Coriolus versicolor (코리올러스 버시컬러)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썩은 줄기나 가지 위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착생이거나 반착생 또는 겹으로 뭉쳐나며 여럿이 무리지어 자라난다. 
버섯 갓의 크기와 모양은 지름 1∼5cm, 두께 1∼2mm로 반원형이고 가죽질이며 
회색·흰색·노란색·갈색·붉은색·녹색·검은색 등으로 된 고리 무늬가 있다. 
갓의 가장자리는 얇고 예리한 형태이며, 짧은 털이 밀생한다. 
살은 흰색 또는 젖빛을 띤 흰색을 띠고 질긴 섬유질이며, 두께는 1mm 이하의 것이 대부분이다. 
갓 아랫쪽의 자실층은 흰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관공(管孔)은 길이 0.1cm이며 관공구는 원형 또는 다각형이다. 
포자는 원통형으로 가끔 구부러진 곳이 있고 표면은 밋밋하며, 포자무늬는 흰색이다.

구름버섯은 구목재에 흰색 부패를 일으키는 목재부후균이다. 
그리고 항암 성분이 최초로 발견된 약용버섯으로 그 추출물인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K:PSK)는 

항암제로 이용되고 있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며 전세계에 걸쳐 폭넓게 분포한다.

 

 

 

냉이는 벌써 꽃이피어나고 있었다.

냉이국, 냉이무침 맛있는 봄나물이지만 이른봄 뿌리줄기가 굵을때 찾아보면 도무지 보이지가 않지만

꽃이 피어날때면 여기 저기에서 흔하게 보이기는 한데 꽃이필무렵이면 실뿌리가 내려 그진미를 느껴볼수가

없는것 같다.

 

 

 

냉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Capsella bursa-pastoris (캅셀라 부르사-파스토리스)

냉이를 나생이 ·나숭게라고도 한다.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0∼50cm이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지지만 끝부분이 넓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바소꼴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3∼4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십자화(十字花)가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 ·잎은 뿌리와 더불어 이른 봄을 장식하는 나물이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비타민 B1과 C가 풍부하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채(薺菜)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쓴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 잘게 썬다. 약효는 지라(비장)를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temisia princeps (아르테미시아 프린켑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복통·토사(吐瀉)·지혈제로 쓰고, 냉(冷)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달래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 : Allium monanthum MAX. (알리움 모난텀 맥스.)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쏘는 매운 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는데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란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가 되기도한다. 

전국의 산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데, 요즈음 온상재배도 하여 이른 봄이나 겨울에도 공급되고 있다. 
달래는 파와 비슷한 냄새가 나며 비타민·칼슘 등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C가 많다.

 

 

 

 

 

 

 

촬영일 : 2022년 03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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