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버섯

아름다운 독버섯 모음

도랑도랑 2020. 9. 28. 22:28

 

 

 

 

 

 

 

냄새무당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의 버섯.
학명 : Russula emetica (루술라 에메티카)


무당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명은 붉은갓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림 또는 혼합림에 한 개씩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3∼8cm이며 처음에는 둥글지만 편평하게 펴지고 가운데가 약간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습할 때 끈기가 있고 선홍색이나 비를 맞으면 색이 바랜다.
생장함에 따라 주변에 홈줄이 나타나고 세로로 잘 쪼개지며 벗겨지기 쉽다.
살은 흰색이고 부서지기 쉬우며 구역질 나게 심한 쓴맛이 난다.
주름살은 흰색이고 폭이 넓으며 잘 부스러지고 버섯대 끝에 붙어 있다.


버섯대는 3∼7mm×7∼15mm이고 매끈한 기둥 모양으로 엷은 홍색을 띠나 퇴색하여 흰색으로 된다.
홀씨는 달걀 모양이고 표면에 가는 돌기와 무늬가 있으며 홀씨 무늬는 흰색이다.
일반적으로 유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변산반도국립공원, 속리산, 오대산, 지리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유럽, 북아메리카, 북반구 온대 이북,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뽕나무버섯부치 (식용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학명 : Armillaria tabescens (아르밀라리아 타베센스)


북한명은 나도개암버섯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참나무 등 활엽수의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밑동 등에 뭉쳐서 자란다.
모양이 뽕나무버섯과 비슷하지만 고리가 없어서 구별할 수 있다.
버섯갓은 지름 4∼10cm로 처음에 반구가 반으로 잘린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편평하거나

편평하면서 가운데가 파인 모양으로 변한다.
갓 표면 가운데에 섬유처럼 생긴 비늘조각이 촘촘하게 있고 그 주위에 있는 줄은 방사상이다.
갓 빛깔은 황금색이거나 연한 갈색이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로 흰색이고 연한 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버섯대는 길이 5~8cm, 굵기 4~10mm로 위아래의 크기가 고른 원통 모양이며 섬유질처럼 세로줄이 있다.
버섯대 표면은 버섯갓과 거의 빛깔이 같지만 아랫부분이 검은빛을 띤다.
홀씨는 6~8×5.5㎛의 넓은 타원형이고 홀씨 무늬는 흰색 또는 연한 황토색이다.
목재부후균이다. 빛깔이 화려해서 독버섯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식용할 수 있다.
한국·동아시아·북아메리카·유럽·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이 녀석이 참 묘하게 생겨서 이름도 궁금했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이리저리 찾다가 보니 말불벗섯이라네!

 

 

 

말불버섯

 

담자균류 말불버섯과의 버섯.
학명 : Lycoperdon perlatum(gemmatum)
        (리코퍼돈 퍼라툼(젬마툼))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산야 ·길가 또는 도회지의 공원 같은 곳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자실체 전체가 서양배 모양이고 상반부는 커져서 공 모양이 되며 높이 3∼7cm, 지름 2∼5cm이다.
어렸을 때는 흰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표면에는 끝이 황갈색인 사마귀 돌기로 뒤덮이며,
나중에는 떨어지기 쉽고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는다.


속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며 탄력성 있는 스펀지처럼 생겼고 그 내벽면에 홀씨가 생긴다.
자라면서 살이 노란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고 수분을 잃어 헌 솜뭉치 모양이 되며
나중에는 머리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홀씨가 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흩어진다.
홀씨는 공 모양이고 연한 갈색이며 작은 돌기가 있다.
어린 것은 식용한다. 한국(소백산, 지리산, 한라산) 등 세계 각지에 널리 분포한다.

 

 

 

졸각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학명 : Laccaria laccata (라카리아 라카타)


북한명은 살색깔때기버섯이다.

여름과 가을에 주로 활엽수림 속이나 길가의 땅에 흔히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1.5∼3cm이고 처음에는 둥글고 후에는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배꼽 모양으로 파여 낙하산을 편 것 같다.
갓 표면은 연한 홍갈색이고 주름살은 홍갈색이며 자루에 올려붙어 있다.


버섯대는 2.5∼7.5×0.3∼0.5cm로 섬유질로서 단단하며 갓과 색이 같다.
홀씨는 지름 7.5~10㎛로 로둥글고 돌기에 덮여 있으며 홀씨 무늬는 흰색이다.
균근을 만들며 식용할 수 있다. 한국 등 북한구 온대에 분포한다.

 

 

 

 

 

 

 

 

 

 

 

 

 

 

 

 

 

 

 

 

 

큰갓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갓버섯과의 버섯.
학명 : Lepiota procera (레피오타 프로세라)


갓버섯이라고도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대나무밭, 풀밭의 땅에서 한 개씩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8~20cm이고 처음에 달걀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조금 봉긋하다.
갓 표면은 연한 갈색 또는 연한 회색의 해면질이며 갈색 또는 회갈색의 표피가 터져서 비늘조각이 된다.
살은 흰색의 솜처럼 생겼으며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이고 흰색이다.


버섯대는 굵기 1.2~2cm, 길이 15~30cm이고 뿌리부근이 불룩하며 속이 비어 있다.
버섯대 표면은 회갈색의 비늘조각이 있어서 얼룩이 생긴다.
홀씨는 13~16×9~12㎛이고 달걀 모양이다.
홀씨 무늬는 흰색이다.

식용할 수 있고 제주도에서는 초이버섯이라고 한다. 한국 등 전세계에 분포한다.

 

 

 

 

쓰러진채 생을 마감하고 있는 큰갓버섯

 

촬영일 : 2020년 09월 2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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