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버섯

달걀버섯

도랑도랑 2020. 9. 20. 21:45

달걀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의 버섯.
학명 : Amanita hemibapha


제왕(帝王)버섯이라고도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와 전나무 숲 속의 흙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5.5~18cm로 둥근 산 모양이다가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튀어나온다.
갓 표면은 밋밋하지만 점성이 약간 있고 누런빛을 띤 짙은 붉은색으로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이 있다.
살은 연한 노란색이며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로 노란색이다.


버섯대는 높이 10~17cm, 굵기 0.6~2cm이며 표면이 황갈색으로 얼룩 무늬가 있다.
버섯대주머니는 흰색 막질의 주머니 모양이다.
홀씨는 7.5~10×6.5~7.5㎛로 넓은 타원형 또는 공 모양이다.

 

 

 

특징

 

독특한 향과 풍미를 가지고 있다.
각종 세균과 염증 등에 저항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종양과 곰팡이의 제거나 항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다만 색이 화려하여 독버섯과 혼동할 위험이 있으니 잘 구분하여 채취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조리법

 

달걀버섯은 다른 재료와 함께 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워서 먹어도 풍미가 뛰어나고, 튀겨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 요리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데, 끓이면 살짝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맛을 잡아주는 재료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다.

 

 

 

 

뽕나무버섯부치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학명 : Armillaria tabescens


여름에서 가을까지 참나무 등 활엽수의 그루터기, 살아 있는 나무의 밑동 등에 뭉쳐서 자란다.
모양이 뽕나무버섯과 비슷하지만 고리가 없어서 구별할 수 있다.
버섯갓은 지름 4∼10cm로 처음에 반구가 반으로 잘린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편평하거나 편평하면서 가운데가 파인 모양으로 변한다.
갓 표면 가운데에 섬유처럼 생긴 비늘조각이 촘촘하게 있고 그 주위에 있는 줄은 방사상이다.
갓 빛깔은 황금색이거나 연한 갈색이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로 흰색이고 연한 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버섯대는 길이 5~8cm, 굵기 4~10mm로 위아래의 크기가 고른 원통 모양이며 섬유질처럼 세로줄이 있다.
버섯대 표면은 버섯갓과 거의 빛깔이 같지만 아랫부분이 검은빛을 띤다.
홀씨는 6~8×5.5㎛의 넓은 타원형이고 홀씨 무늬는 흰색 또는 연한 황토색이다.
목재부후균이다. 빛깔이 화려해서 독버섯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식용할 수 있다.
한국·동아시아·북아메리카·유럽·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학명 : Leccinum extremiorientale (Lar. N. Vassiljeva) Singer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그물버섯과의 버섯.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가 섞인 소나무숲의 땅에 한 개씩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7~20cm이고 처음에 반구 모양이다가 둥근 산 모양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황토색 또는 황토빛 오렌지갈색의 벨벳과 비슷하다.
주름이 있지만 자라면서 갈라져서 연한 노란색이 살이 드러난다.
살은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두껍고 촘촘하다.
관은 올린주름이고 노란색에서 올리브빛 녹색으로 변하며 구멍은 작은 원 모양이다.


버섯대는 굵기 2.5~5.5cm, 길이 5~13cm이고 아랫부분이나 가운뎃부분이 굵다.
버섯대의 표면은 노란색 바탕에 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빽빽이 나 있다.
홀씨는 원기둥 모양 방추형으로 크기가 9.5~13×3.5~4㎛에 이른다.

 

 

 

붉은비단그물버섯


학명 : Suillus spraguei (Berk. & M.A. Curtis) Kuntze
주름버섯목 그물버섯과 비단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5~10cm,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약간 원추상이다가 거의 편평한 모양이 된다.
표면은 거친 섬유상의 인편이 밀생하고 신선한 것은 짙은 적색-보라색을 띤 적색이나

오래되면 퇴색하여 갈색-황갈색이 된다. 다소 진한 인편이 붓털 모양으로 모여서 산재되어 있다.
어릴 때는 균모와 자루 사이에 흰색 피막이 연결되어 있으나 나중에 균모가 펴지면

피막의 일부만 가장자리에 남고 소실된다.
살은 크림색이며 절단하면 서서히 붉은 색이 되고, 자루는 때에 따라서 청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자루에 대하여 내린 관공이며, 구멍과 같은 색이고 상처를 받으면 갈색이 된다.
구멍은 크고, 크기가 다양하며 약간 방사상으로 배열된다. 처음에는 황색이다가 황갈색이 된다.
자루는 길이 3~8cm 굵기 8~15mm, 상하가 같은 굵기 또는 아래쪽이 약간 가늘다.


자루의 위쪽에는 회색의 솜털 모양의 턱받이가 있다.
턱받이 위쪽은 황색, 아래쪽은 균모와 같은 색이고, 섬유상의 밀모가 분산되어 덮인다.
포자는 크기 8~11.5×3~4.5μm에 협방추형이며,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점토색-올리브 갈색이다.

 

 

 

 

 

 

 

 

 

 

 

민달팽이

 

병안목(柄眼目) 민달팽이과의 연체동물.
학명 : Incilaria bilineata


민달팽이는 복족류에 속하는 생물로, 달팽이중에 집이 없는 종류를 말한다.
달팽이와 비슷하게 채소등 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종종 퇴치 대상이 된다. 괄태충(括胎蟲)이라고도 한다.

 

복족류(腹足類, ‘배가 발인 무리’)는 가장 큰 연체동물 하위 분류로 약 60,000~80,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복족류는 총 611개 과로 분류되며, 이 중 202개 과는 멸종되어 화석으로만 발견된다.


자웅동체 (雌雄同體)
동물에 있어 정상인 상태에서 1개의 개체 속에 암수 양쪽의 생식소(난소 ·정소)를 가진 것으로 암수한몸이라고 하는데,
이체현상(異體現象)의 원시적인 형태로 간주되는 것이 보통이며, 식물의 경우는 자웅동주(雌雄同株)라고 한다.

 

 

 

괄태충(括胎蟲)이라고도 하며, 복족류에 속하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이다.
몸길이 4∼5cm, 몸 너비 약 1cm이다. 껍데기는 퇴화해 없어지고 연한 갈색의 외투막이 등을 감싸고 있다.
호흡공은 앞쪽의 오른쪽에 열려 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3줄의 검은색 가로선이 있다.
검은색 점이 몸 전체에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아래의 발부분은 회백색이다.
머리에 2쌍의 촉각(더듬이)이 뿔처럼 나 있어 자유로이 내밀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는데
뒤의 것이 앞의 것보다 길며 거기에 눈이 있다. 또 앞의 1쌍에는 후각기관이 있다.


인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장독대, 담 등의 습한 곳과 온실 등에 서식한다.

낮에는 돌 밑이나 흙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온다.
발의 앞끝에 점액선(粘液腺)이 나오는 구멍이 열려 있어 몸이 건조할 때 점액을 분비하여 몸이 잘 미끄러지도록 한다.
식물의 잎에 올라가 먹을 부분을 침으로 축인 후 단단한 위턱으로 물어서 갉아먹는다.
자웅동체이며 초여름에 흰색의 둥근 알을 약 40개 낳는데 약 1년 동안에 완전히 성숙하고 이듬해 알을 낳고 죽는다.

 

촬영일 : 2020년 09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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