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송대말 등대

도랑도랑 2020. 1. 8. 20:24

 

 

송대말 등대 (松臺末 燈臺)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앞바다를 밝혀주는 송대말(松臺末) 등대는 1955년 무인 등대로 건립되어 1964년 유인 등대로 승격시켜 운영하고 있다.
2001년 경주시 감포읍의 상징인 감은사지 석탑모형을 본따 새롭게 만든 등탑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 등탑과 푸른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지는 이곳, 등탑 전망대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신라시대부터 경주의 동쪽 바다를 이용하여 일본과 교역을 하였다는 기록은 있으나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해상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당시의 해역

여건으로 볼 때 감포(甘浦)였을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감포는 경주에서 33Km 떨어져 있으며, 송대말(松臺末)은 감포항의 북쪽의 위치하는 곶으로 육지 끝에서 약 1000m 까지 암초들이 길게

뻗어 있어 작은 선박들의 사고가 빈번하였다.또한 먼바다에서 조업후 감포로 입항하는 선박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형이 송대말이다. 수령 300년∼400년 정도의

소나무가 무성하여 지역에서 유일한 공원이며,일제시대부터 축양시설을 하여 바다에서 고기를 길렀으며, 1919년 어항으로 개항되었다. 항의 위치와 부근에

산재하는 험초 및 장애물을 표시하기 위하여 1933년 2월 감포어업 조합에서 등간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동해안 운항선박이 늘어나면서 항의 북쪽에 육지

송대말(松臺末)에 1955년 6월 30일 무인등대를 설치하였으며, 육지초인표지 역할의 필요성이 있어 기존의 등탑에 대형 등명기를 설치하여 광력을 증강하고 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유인등대화 하였다.

 

 

 

* 최초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 구조 - 백4각콘크리트(21m)
* 등질 - 백섬광 20초에 1섬광
* 특징 - 백색과 홍색의 호광등으로 인근 해역의 천소구역을 알리기 위하여 설치된 등대로

           신라시대 건축양식(2001년 12월 24일)을 도입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등대 시설로 개량하였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18-94
지번 :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588-3

 

 

 

 

 

 

 

 

 

 

 

 

 

 

 

 

 

 

 

 

 

 

 

 

 

 

 

 

 

 

 

 

 

 

 

 

 

 

 

 

촬영일 : 2020년 01월 0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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