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고향의 가을 풍경

도랑도랑 2019. 10. 21. 21:45

 

 

친구들과의 모임이 약속되어 있던날 고향 마을에서 모였다.

해 마다 시월에는 따로 미리 날짜를 정해두지 않고 송이가 한창 솓아져 나올 싯점에

송이향도 맛 볼겸 부부 동반하여 고향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는데 올해는 예상에도 미치지못하는

송이버섯의 작황에 그 향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둔 상황

다행히 약간의 늦 송이라도 준비가 되어 예년에 비하면 한참이나 늦은 시월의 중순 국화향도 그윽한

고향 마을의 가을 정취도 함께 느껴볼 수가 있었다.

 

 

 

 

 

 

 

갓이 펼쳐지지 않고 비교적 싱싱한것은 생으로 구운 삼겹살과 함께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맛보는 순간 그것은 바로 고향의 맛 이고 고향의 향 이기도했다.

송이를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고 습기를 없애주는것이 좋다. 보관 온도는 1 ~ 5 보관기간은 1개월 정도라고 한다. 또한 씻을 때에는

짧은 시간에 씻어 건져야 하며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거나 껍질을 벗겨 놓으면 향기가 없어지기도한다.

 

 

 

 

 

 

 

 

채취 시기를 놓쳐버리고 이렇게 갓이 활짝 펼쳐진 것들은 따로 골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국거리로 사용해도 좋다.

 

 

 

 

 

 

 

 

 

 

 

송이버섯을 먹을 때 소고기를 주로 찾는이들이 많다. 소고기의 기름으로 산성화된 혈액은 송이버섯의

풍부한 식이섬유소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져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란다.

 

 

 

 

 

 

 

 

 

 

 

 

 

 

 

 

 

 

 

 

 

 

 

 

 

 

 

 

 

 

 

 

 

 

 

촬영일 :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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