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귀룽나무(구룡목:九龍木)

도랑도랑 2019. 4. 24. 04:02

 

 

한때 ‘나무이야기’라는 주제로 영남일보에 오랫동안 연재를 하기도 했던 경북대학교 박상진 교수의 자료에 의하면
의주에 구룡이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는 귀룽나무가 흔하게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름을 자연스럽게 얻었다는 귀룽나무, 처음에는 구룡나무가 쉬운 음운 현상으로 바뀌면서 귀룽으로 바뀌었다고도 하는데

내고향 길안천변에도 이런 나무가 살고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기회가 되었다.


2015년 5월 2일(토요일)~3일(일요일) 야사모 청태산 봄 정모에 다녀오던날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에 있는 검룡소(儉龍沼) 부근에서 그때 처음 귀룽나무를 보면서 알게된적이 있었다.

 


귀룽나무 / 학명: Prunus padus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교목.


잔가지와 작은꽃자루에 털이 나고 잎 뒤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흰털귀룽(var. pubescens),

작은꽃자루의 길이가 5∼20mm인 것을 서울귀룽(var. seoulensis),

작은꽃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털귀룽(var. pubescens for. purdoma),

잎 뒷면에 갈색의 가는 털이 있는 것을 차빛귀룽 또는 녹털귀룽(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

 

 

 

 

 

 

 

 

 

 

 

 

 

 

 

 

 

 

 

 

 

 

 

 

촬영일 : 2019년 04월 22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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