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자연(自然)의 신비(神祕)

도랑도랑 2019. 3. 13. 21:31

자연(自然)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ㆍ지질적 환경.

3. (일부 명사 앞에 쓰여)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신비(神祕)

1. 일이나 현상 따위가 사람의 힘이나 지혜 또는 보통의 이론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함. 또는 그런 일이나 비밀.

 

 

 

노루귀 찾아 들어선 계곡 야산의 참나무 아래 흔하게 접해보는 요즘의 모습이다.

비가 자주 내렸으면 도토리 하나하나가 싹을틔우고 뿌리를 내릴수 있을텐데

다행히 하루전 온종일 내리던 비가 도토리들에게는 가뭄속의 단비였을것이다.

참나무는 흔하게 접할수 있는 여섯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떨어져 모여있는 도토리 껍질의 모양을 보니

이 도토리는 갈참나무의 열매일것이다.

 

 

 

갈참나무 / 학명: Quercus aliena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나무껍질은 그물처럼 얕게 갈라지며, 작은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5∼30cm, 나비 3~9cm 정도이고, 끝은 둔한 것과 뾰족한 것이 있으며 윗면에 털이 없고 짙은 녹색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2~17개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1∼3.6cm이며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또는 굵은 이빨 모양의 톱니로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단성화(單性花)이고, 수꽃이삭은 축 늘어지며 5∼9개의 화피(花被)와 6∼1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6개의 화피와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깍정이는 삼각형의 작은돌기로 덮여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길이 6~23mm, 지름 7~16mm의 타원형이고, 10월에 익으며 식용한다.

 

 

 

칡(kudzu vine) / 학명: Pueraria lobat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식물.

 

칡은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되었고 자양강장제 등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葛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葛粉)이라 하며 녹두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하였고, 줄기의 껍질은 갈포(葛布)의 원료로 쓰였다.
최근에는 칡의 용도가 한정되는 경향이며 뿌리를 삶은 물은 칡차로만 이용한다.

 

 


다래나무(Bower Actinidia) / 학명: Actinidia arguta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 낙엽 덩굴나무.

 

깊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고, 덩굴 식물로 길이가 7m에 달한다.

줄기의 골속은 갈색이며 계단 모양이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피목(皮目)이 뚜렷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6∼12cm, 폭이 3.5∼7cm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끝이 급하게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갈색 털이 났다가 없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3∼8cm이고 누운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3∼10개가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꽃잎은 5개이고 밑 부분이 갈색을 띤다.

수꽃에는 많은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만이 있으며 암술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이고 길이 2∼3cm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10월에 황록색으로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하고, 열매는 날 것으로 먹거나 과즙·과실주·잼 등을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 열매를 미후리(  梨)라는 약재로 쓰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을 치료하고 소갈증을 제거하며,

급성간염에도 효과가 있고,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에 건조시킨 미후리를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남산제비꽃 / 학명: Viola dissecta var. chaerophylloide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측막태화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지고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로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거나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마지막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턱잎은 줄 모양으로 넓으며 밑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대가 나와서 그 여러 줄기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고 타원형이다.


 

 

 

 

 

날개현호색(Winged corydalis)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orydalis alata 

 

아래쪽 바깥꽃잎의 밑부분이 날개 모양이고 현호색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7~20㎝이다. 땅속에 구형의 덩이줄기가 있으며, 2010년에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1~2회에 걸쳐 작은잎(소엽)이 3개씩 달리는 3출엽이다. 작

은잎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점현호색처럼 표면에 흰 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채괴불이끼 / 학명; Gonocormus minutus
고사리목 처녀이끼과의 작은 상록성 양치식물.

 

그늘진 습한 바위 겉이나 나무 밑동에 붙어서 자란다.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검은빛을 띤 갈색 잔 털로 덮여 있다.

지름 1cm 정도의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 1∼2cm로 윗부분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으나 밑부분은 짙은 갈색의 털이 빽빽하다.

잎몸은 둥글고 부챗살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져서 줄 모양이고 각 1맥이 있다.

 

포자낭군은 짧은 갈래조각 끝에 달리고 포막은 끝이 넓은 종처럼 생겼으며 포자낭탁이 길다.

한국(남쪽 섬과 속리산·설악산·금강산 등)·일본·타이완·중국·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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