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변산바람꽃

도랑도랑 2019. 3. 2. 05:49

 

변산바람꽃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이다.
같은 해 전북대학교 교수 선병윤(宣炳崙)이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등지에 자생한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그 자생지가 여러곳으로 나타나고있다. 

 

 

변산바람꽃 / 학명: Eranthis byunsanensis B.Y. Sun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너비는 1~3㎝이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렵다.
꽃받침 위에서 수술들 속에 섞여 위로 치솟은 깔때기 모양의 꽃잎은 노랑 또는 녹색으로,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게 달린다.

 

 

 

 

 

 

 

 

 

 

 

 

 

 

 

 

 

 

 

 

 

 

 

 

 

 

 

촬영일: 2019년 03월 01일(금요일)

'그룹명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현호색.올괴불나무  (0) 2019.03.03
너도바람꽃  (0) 2019.03.02
노루귀  (0) 2019.03.01
갯버들  (0) 2019.03.01
꽃과 자연  (0) 201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