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 / 학명: Coculus trilobu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낙엽활엽 덩굴식물.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촬영일: 2018년 09월 24일(월요일) 추석 성묘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