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깨잎나무 / 학명: Boehmeria spicata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반관목.
산골짜기 시내 근처와 돌담 또는 숲가장자리에서 흔히 군생한다. 높이 50∼100cm정도 이며 무더기로 나오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마주달리고 사각상 달걀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5∼6개씩 있다. 잎 표면은 누운 털,
뒷면은 맥에만 털이 있다. 한 마디에 달리는 잎은 한쪽이 작은 것이 많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1가화이고
수상꽃차례이다.
수꽃이삭은 밑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서
같이 달리며 통 같은 화피 안에 씨방이 1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긴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껍질은 섬유가 발달되어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촬영일: 2017년 08월 05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