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지만 언제부터 어디에서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출근길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면 봉긋봉긋 붉은 꽃 봉오리가 맻혀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몇 일이 지나고 보면
한 송이 두 송이 하햫게 피어나는듯 싶더니 어느날 퇴근길에 주차장에 들어서니 그야말로 순백으로 보일만큼
꽃 송이들이 뒤엉켜 있는듯 했는데 그런 모습을 두고 만개했다고 부를것이다.
그 날이 4월 4일 화요일경 이었지만 지난 4월의 첫 번째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장을 다녀 오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벚꽃 풍경을 그려보면서 국도를 이용했다.
안강의 칠평천 제방둑 멀리서 보이던 모습은 나흘이나 닷새쯤 후 라야 만개할것만 같았던 붉은 봉오리 상태였는데......
토요일도 출근을 해야만 했다.
동료 한 명이 말하기를 어제 저녁에 칠평전 제방둑을 다녀왔는데 벚꽃이 지고 있더라는 말을했다.
토요일 하루 날씨는 갑자기 더워지는듯 하더니 저녁무렵 뿌옇게 미세먼지에 하는은 점차 흐려지는듯 했고
일요일 아침엔 일찌감치 벚 꽃 풍경이나 잠시 돌아보고 보현산 천문대나 돌아 내려 와야겠구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일요일 아침 날이 밝아도 컴컴한 분위기 한마디로 실망스런 하늘이었지만 밉다고 빗방울마져 떨어지고 있었다.
2017년 4월 4일 (화요일) 17:50
2017년 4월 4일 (화요일) 07:08
2017년 4월 4일 (화요일) 17:58
2017년 4월 4일 (화요일) 17:58
2017년 4월 9일 (일요일) 10:31
2017년 4월 9일 일요일 12:40 정각리 별빛마을 가로수 벚 나무
2017년 4월 9일 일요일 15:00 자양댐 방향 가로수
2017년 4월 9일 일요일 16:00 칠평천 제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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