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린내풀 / 학명: Coryopteris divaricat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린재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정도 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줄기는 모나고 많이 갈라지는데,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길이 8∼13cm, 나비 4∼8cm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1∼4cm이정도 이다.
8∼9월에 하늘색을 띤 자주색 꽃이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원뿔형으로 달린다. 각 잎겨드랑이의 꽃이삭에는 긴 꽃대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화관통은 윗부분이 2개로 갈라져 넓게 벌어지며 암술과 수술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보다 짧고 4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건드리면 누린내 비슷한 불쾌한 냄새가 나기때문에'누린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촬영일: 2015년 8월 31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