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신갈나무와 도토리

도랑도랑 2015. 9. 1. 05:49

 

 

신갈나무 / 학명: Quercus mongolica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돌참나무·물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고 높은 산에서는 순림을 만든다. 높이 약 30m, 지름 약 1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잡종성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7∼20cm이다. 톱니와 더불어 끝이 둥글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 1∼13mm로서 매우 짧다.

 

꽃은 4∼5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동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에서 곧추자란다.

수꽃은 1∼17개의 수술과 3∼12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5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견과(堅果)로서 9월에 익으며 길이 6∼25mm, 지름 6∼20mm이다. 각두(殼斗)의 포비늘은 굽어서 등이 튀어나오고 도토리는 떨어지면 곧 싹이 난다.

 

열매를 식용하고 목재는 건축재·기구재·콜크재 등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과 종자를 하혈·주름살 등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잎 길이 5∼9cm로서 5∼7쌍의 톱니가 있는 것을 깃참나무(var. liaotungensis)라고 한다. 신갈나무와 갈참나무의 잡종을 봉동참나무(Q.×pontungensis)라고

하며 잎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나고 각두가 갈참나무 비슷하다. 졸참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을 물참나무(Q.×grosseserrata)라고

하며 톱니가 매우 뾰족하고 포비늘이 잘게 되며 작은 성모가 난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잡종은 떡신갈나무(Q.×dentato-mongolica)라고 하며 신갈나무와 비슷한 잎에 떡갈나무와 같은 각두가 달리는 것과, 떡갈나무 같은

잎에 신갈나무의 각두를 닮은 것이 달리는 것으로 구분하지만 중간형이 매우 복잡하다.

 

 

 

 

 

 

 

 

 

 

 

                                                                                                                                            촬영일: 2015년 8월 31일(월요일)

 

 

 

 

상수리나무 / 학명: Quercus acutissima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교목.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25m이고 지름은 1m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작은 가지에 잔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12∼16쌍의 측맥이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노

란 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1∼3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밑으로 처지는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곧게 서는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가 5개로 갈라지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총포로 싸이며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견과이고 둥글며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가축의 사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상실(橡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 목재는 땔감·숯·가구재·건축재 등으로 쓰이며,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상수리나무와 유사 식물의 구분

상수리나무와 유사한 식물은 굴참나무로 두 나무는 잎과 열매의 모양및 크기에 따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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