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유월의 모음 꿀풀외 ....

도랑도랑 2015. 6. 24. 22:18

 

 

꿀풀 / 학명: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가지골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며,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2∼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인데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for. albiflor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for. lilacina),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것을 두메꿀풀(for. aleutica)이라고 한다.

 

 

 

 

 

 

 

 

 

 

 

큰까치수염 / 학명: Lysimachia clethroides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길게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50∼100cm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밑 부분이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6∼13cm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좁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 표면에 흔히 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고 안쪽에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꽃차례는 한쪽으로 굽으며 밑에서부터 꽃이 피고 길이가 10∼20cm이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길이가 40cm에 달한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0mm이고 밑 부분에 줄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좁고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진주채(珍珠菜)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인 까치수염(L. barystachys)은

잎이 좁고 둥글며 꽃차례에 다세포로 된 털이 있다.

 

 

 

 

조록싸리(朝鮮木萩) / 학명: Lespedeza maximowiczii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밀원식물이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 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나무껍질은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줄기는 농가 소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잎과 가지를 해열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흰조록싸리(for. albiflora)는 백색 꽃이 달리고, 삼색싸리(var. tricolor)는 백색의 기판과 자주색 익판 및 홍색 용골판이

특이하며 한국 진도에서 자란다.

 

 

 

큰뱀무 / 학명: Geum aleppicum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꽃받침 조각과 꽃잎, 그리고 부악편이 각각 5개이다.

과탁에 길이 1mm 정도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남아 있고, 열매가 모인 덩어리는 취과이며 타원 모양이고 폭이 5∼20mm이다. 암술대는 마디가 있으며 꼬부라졌다가

실처럼 가늘어진다. 뱀무(G. japonicum)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질·자궁 출혈·백대하·림프절결핵·종기·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터키·동유럽·북아메리카·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구상나무 / 학명: Abies koreana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하늘나리 / 학명: Lilium concolor var. partheneion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단(山丹)·뇌백합(雷百合)·하눌나리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구형이며 흰색이고 다른 나리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줄기는

곧게 30∼80cm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3∼7cm, 나비 3∼6mm로 비스듬히 선다.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윗부분에 1∼5개가 위를 향하여 달리는데 지름 6∼7cm이며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 비스듬히 퍼지며

끝이 다소 젖혀지고 길이 3∼4cm이다. 또한 안쪽에 짙은 잔 점이 있고 겉에 솜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8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이른봄에 비늘줄기를 식용하고 참나리와 더불어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아무르 지방까지 널리 분포한다.

 

 

 

 

 

 

사상자(蛇床子) / 학명: Torilis japonica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두해살이풀.

 

뱀도랏이라고도 한다. 풀밭에서 자라고, 높이는 30∼70cm정도이다. 전체에 눈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5∼10cm이다.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의 밑부분은 잎집처럼 원줄기를 감싼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핀다. 각 6∼2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4∼8개이고 줄 모양이며 길이 1cm 정도이고 작은총포는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에 붙는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4mm이다. 4∼10개씩 달리고 짧은 가시 같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열매는 수렴제·소염제·살충제 등으로 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우수리강, 아프리카, 캅카스, 유럽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촬영일: 2015년 06월 21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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