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록싸리(朝鮮木萩) / 학명: Lespedeza maximowiczii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
수고 2~3m 정도로 산야에서 자라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출엽으로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장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없다.잎 뒷면에는 견모가 밀생하고 잎자루에도 털이 있으며, 6~7월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3~12cm 정도의 복총상화서로
15~20개의 나비모양의 홍자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협과인 열매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암술대가 길게 남는다. 표면에 복모가 덮여있다.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으며, 한국 원산으로 전국의 산야 표고
50~1,400m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음지를 좋아하는 식물로 상층수림이 우거져 있어도 생육이 양호하다.
촬영일: 2015년 05월 30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