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복사나무라고도 하며,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꽃은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개량 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하고,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자두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자도나무, 오얏나무라고도 하며, 중국 원산으로 인가 부근에서 과수로 심으며,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흰색이며 보통 3개씩 달린다. 열매는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구형으로서
자연생은 지름 2.2cm이지만 재배종은 길이가 7cm에 달한다. 열매의 밑부분은 들어가고 7월에
노란색 또는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으며 과육은 연한 노란색이다.
앵두나무
예로부터 농촌 및 도시에서는 울 밑에 앵두나무를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하고 과실로도 사용하였다.
용도로는 정원 및 공원에 적당하다. 실생·삽목·분주 등으로 번식하며 성목의 이식도 용이하다.
내한성은 매우 강한 편이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전정(剪定)은 할 수 있으나 너무
심하게 절단하면 착화량이 적어진다. 생장은 좀 늦은 편이고 나무 아래에서 자생묘(自生苗)가 많이 나온다.
촬영일: 2014년 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