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큰구슬붕이

도랑도랑 2013. 5. 6. 06:32

 

 

큰구슬붕이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
학명은 Gentiana zollingeri

 

산과 들의 숲 속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10cm정도이며 모가 난 줄과 잔 돌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2m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 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잎집이 된다.

잎 가장자리는 두껍고 흰색이며 잔 돌기가 있고, 잎 뒷면은 흔히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5∼7mm이며 끝이 통 부분의 반까지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사이에 작은 부편이 있다.

꽃이 진 다음에도 화관은 떨어지지 않고 열매 표면에 남아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자루가 있으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석용담(石龍膽)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충수염·결핵성림프선염에 소염 효과가 있고,

종기·악창·안구 충혈에 사용한다. 동아시아 지역의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비슷한 종인 구슬붕이(G. squarrosa)와 비교하면,

뿌리에서 나온 잎이 방석처럼 퍼지지 않고 줄기에 달린 잎보다 작으며 꽃받침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 것이 다르다.

 

 

 

 

 

 

 

 

 

 

                                                                                                                             촬영일: 2013년 5월 5일 일요일

'그룹명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괭이눈  (0) 2013.05.06
노랑무늬붓꽃  (0) 2013.05.06
참꽃마리와 재미있는 식물들의 모습  (0) 2013.05.03
금괭이눈.애기괭이눈  (0) 2013.05.03
큰꽃으아리외   (0)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