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오미자덩굴

도랑도랑 2012. 5. 17. 00:17

 

 

 

 

 

 

 

 

 

 

 

 

오미자나무(五味子)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목련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줄기는 갈색이고 나무를 기어 오르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뒷면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꽃이 핀 다음 암꽃의 꽃턱은 길이 3∼5cm로 자라서 열매가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거의 둥글고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1∼2개의 홍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 자양(滋養)·강장(띱壯)·진해(鎭咳)·거담(祛痰)·지한(止汗) 등의 효력이 있어

해수·유정(遺精)·구갈(口渴)·도한(盜汗)·급성간염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며 술도 담근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처음부터 털이 없는 것을 개오미자(var. glabra)라고 한다.

 

2012년 5월 12일 토요일 아침시간이 지날  무렵 앞서가는 차도없고 뒤따르는 차도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농촌길

여유로눈 맘으로 달리다가 멈추고 빨리도 달려보고 천천히도 달려보고 할 때

길옆 어는 밭을 지날 무렵 이상한 것이 스쳐 가는걸 느꼈다.

천천히 미리 보면 바로 옆에 차를 세울수도 있는 여유로운 길 지나칠땐 마 일 것인데

꽃을 구경 해야 겠다는 맘으로 10여 미터를 걸어서 되돌아 가 보았다.

처음 보는순간 이것이 오미자가 아닌가 하면서 잘생긴 꽃 한송이 들여다 보고 있자니

집에서 가끔씩 마셔보던 오미자차의 그향이 고스란히 느껴져 오는것이

오미자 꽃임을 알수가 있었는데 처음 보는 순간 이기도 했다.

 

촬영일 : 2012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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