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붓꽃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란다. 노랑붓꽃에 비해 꽃은 흰 바탕에 노랑 무늬가 있고 잎은 약간 넓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는 황백색이며, 높이 9∼13cm이다.
4∼5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꽃줄기 끝에 3개의 포가 2개의 꽃을 싸며
포는 바소꼴이며 꽃의 지름은 3∼4cm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져 선상의 꽃잎 모양이다.
6∼8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는 삭과(殼果)이며 세모지고 길다.
번식은 열매와 포기나누기로 잘 된다.
관상용으로 심어 가꿀 수 있는 좋은 꽃식물이다.
한국의 중부 오대산·대관령과 팔공산·경상북도(소백산)·
강원도(태백산, 오대산, 사명산, 대성산)·경기도(명지산) 등지에 분포한다.
5월 6일 일요일 아침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요일엔 당연히 쉬는 날이기도 하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일요일인 셈이었다.
토요일 출근 했다가 다음 날 아침까지 대기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었으니까
한달에 한 번 또는 운(?)이 좋은 때에는 두번 정도
꼬박 꼬박 돌아 오는 날
이런경우 특별하게 싫어 할 이유도 없고 불만 스러울것도 없다는 생각 이기도 하다.
대기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게 되는 날엔
으레히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곧 바로 야생화 탐방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기회 이니까
오랫만의 외출(?)
주변의 봄꽃들이 피고 지고 하는 사이 놓쳐버린 봄
그 봄날의 환희를 마음껏 누려 본 하루였다.
촬영일: 2012년 5월 6일 일요일